입력 : 2009-11-19 14:30:06
독일의 음향기기 전문 기업 젠하이저(www.sennheiserasia.com)가 19일, 37종의 신제품과 함께 한국 이어폰․헤드폰 시장의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뜻을 밝혔다.
젠하이저는 독일서 1945년 설립 이후 이어폰 및 헤드폰, 마이크, 무선RF기기 등 다양한 방면의 음향기기를 선보여 왔으며, 유럽지역 1위(2009년 상반기 기준)를 중심으로 전 세계 시장점유율 상위권에 랭크된 음향기기 전문기업.
특히 보급형에서부터 최고가의 하이엔드 제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이어폰․헤드폰을 공급해와 일반 소비자들부터 음향 전문가, 뮤직 아티스트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젠하이저는 국내 시장에 보급형 제품 및 OEM제품, 일부 하이엔드 제품으로만 주로 알려졌으나, 일반 리테일 시장에서는 브랜드와 더불어 크게 부각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 총판으로 SDF 인터네셔널(대표 유승복)을 새롭게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신제품들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을 표명했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젠하이저의 신제품들은 HD200시리즈와 HD400시리즈, CX-II 이어커널시리즈, 전문가용 IE 시리즈, 무선 이어폰 MX W1 등 총 37종으로, 한국시장에서는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들이라는 것이 젠하이저 측의 설명.
▲ (왼쪽에서 두 번째 부터) 질문에 답하고 있는 젠하이저 아시아지역 부사장 마틴 로우와
SDF인터네셔널 유승복 대표, 프리스비 명동점 사준 과장
이날 젠하이저의 시장 전략을 소개한 아시아지역 부사장 마틴 로우(Martin Low)는 이번 국내 시장 공략 강화의 뜻을 밝히면서 애플과의 협력을 통해 10대에서 30대에 이르는 젊은 사용자들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할 뜻을 밝혔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와 로드쇼, 체험존 마케팅 등을 진행, 한국 시장 내에서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더불어 시장점유율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젠하이저의 이어폰․해드폰 제품들은 애플 관련제품 전문 취급점인 프리스비(Frisbee) 7개 매장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에이샵(A#), 픽스딕스(Pixdix) 등의 전문 매장과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또 정품으로 구입한 젠하이저 이어폰 및 헤드폰 제품들에는 별도의 정품 보증서가 제공되어 SDF 인터네셔널을 통해 1년의 사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젠하이저 마틴 로우 부사장은 “젠하이저는 일반 소비자와 전문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세계적인 음향기기 브랜드”라며, “새로 협력관계를 맺은 SDF 인터네셔널과 더불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고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는 젠하이저의 다양한 제품들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하이저 신제품의 국내 공급을 담당할 SDF 인터네셔널의 유승복 대표도 “이번에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젠하이저의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젠하이저의 명성에 부끄럽지 않게 소비자들이 100% 정품을 최고의 유통 채널을 통해 적정 가격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 최선의 서비스를 함께 선보일 것을 약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국내 시장에 새로 선보이는 젠하이저의 신제품 이어폰·헤드폰 제품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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