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1-17 11:32:06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이하 MS)가 자사의 최신 오피스 제품군인 '오피스 2010' 베타 버젼이 개발자들을 통해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IT 외신 씨넷에 따르면, 이번 오피스 2010은 MSDN 및 테크넷 서비스를 구독하느 개발자를 대상으로 먼저 공개를 시작했으며, 오피스 2010 베타 버젼 홈페이지를 통해 '홈 앤 비즈니스', '프로페셔널', '프로페셔널 플러스' 등 3가지 제품군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32비트 및 64비트 등 2가지로 선보이는 오피스 2010은 기존 버젼과 동일하게 워드 및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문서를 편집 중인 사용자들의 목록을 보여줌은 물론 스마트폰 및 노트북 등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문서를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는 신기능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MS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오피스 2010 베타는 앞서 웹을 통해 불법으로 유출된 버젼과는 전혀 다르다"라며, "이번 MSDN 및 테크넷 개발자 공개를 시작으로 이달 중으로는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S는 이번 오피스 2010 베타 버젼을 시작으로, '오피스 웹앱스' 베타 버젼을 자사의 PDC(프로페셔널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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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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