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비 성능으로 승부수를 걸다, 컬러풀 지포스 히어로 9800GT

최근 40nm 신공정이 적용된 라데온 HD5000 제품군을 시작으로, 엔비디아 G210, GT200 시리즈가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러한 40nm 공정 기술을 성능은 그대로 유지시키면서도, 소비전력과 발열을 기존에 비해 크게 줄여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낮은 공정으로 인한 칩셋 수급이 원활치 않아 물량 확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데다가, 가격 또한 아직까지는 다소 비싼편이다. 때문에, 아직까지는 신공정 보다는 이전 세대의 공정 제품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그래픽카드가 바로 9800GT다. 9800GT는 10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최신 3D 게임에서 간단한 옵션 타협만으로도 충분히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만으로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지닌 그래픽카드로 잘 알려져 있다.

 

▲ 컬러풀 지포스 히어로 9800GT 512MB 진

 

최근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컬러풀코리아가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 최신 멀티미디어 기기에서 채택되고 있는 HDMI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중보급형 그래픽카드 ‘컬러풀 지포스 히어로 9800GT 진(Jinn)’을 새롭게 선보였다.

 

블랙 컬러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폭넓은 확장성 돋보여

▲ 기판 및 쿨러에 블랙 컬러를 채택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 PWM 방식의 저소음 쿨러를 탑재해 정숙한 환경을 유지시켰다

 

컬러풀 9800GT 진은 엔비디아 특유의 그린 컬러를 채택한 제품과는 다르게, 기판 및 쿨러 전체에 블랙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중보급형 그래픽카드 답지 않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그래픽카드 내부의 발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정숙한 환경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고려해 PWM 방식의 저소음 쿨링팬을 채택함으로써 성능 및 저소음의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 65nm 공정을 기반으로 설계된 엔비디아 G92 그래픽 프로세서

 

▲ 512MB 용량의 하이닉스 DDR3 메모리를 사용했다

 

컬러풀 9800GT 진에 탑재된 메인 그래픽 프로세서는 65nm 제조 공정과 함께 112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가진 엔비디아 G92-B1을 탑재하고 있으며, 600MHz의 코어 클럭과 1,500MHz의 쉐이더 클럭으로 동작한다.

 

여기에, 윈도우 비스타 및 윈도우 7 운영체제 환경에 최적화된 다이렉트X 10, 엔비디아의 물리 연산 가속 기술인 피직스(PhysX) 등을 사용해 이를 지원하는 3D 게임에서 한층 뛰어난 그래픽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 GPU 주변부에 위치하고 있는 8개의 DDR3 메모리 모듈은 하이닉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1,800MHz로 동작하는 메모리 클럭과 512MB 용량을 갖추고 있어 최신 3D 어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충분한 그래픽 버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 GPU 양쪽으로 전원부를 배치시켜 그래픽카드 길이를 최소화했다

 

그래픽카드를 구성하는 데 있어 성능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가 바로 전원부 구조다. 아무리 클럭이 높고 메모리 용량이 크더라도, 안정적인 전원부를 갖추고 있지 않으면 3D 게임을 구동하는 데 문제점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6핀 PCI-익스프레스 보조 전원을 사용하는 컬러풀 9800GT 진은 레퍼런스 규격의 모델과는 달리 다소 간소해보이는 전원부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커패시터와 같은 부품을 사용해 극한의 시스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여기에, 전원부가 대부분 GPU 우측으로 배치돼있는 여타 제품과는 달리, GPU 양쪽으로 전원부를 위치시킴으로써 그에 따른 안정성은 그대로 유지시키고 그래픽카드의 전체적인 길이를 최소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 D-SUB 및 DVI, HDMI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컬러풀 9800GT 진은 영상 기기 연결을 위한 인터페이스 구성에 있어서도 여타 제품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2개의 DVI 및 TV 아웃 포트를 가진 대부분의 9800GT 그래픽카드와는 달리, D-SUB 및 DVI, HDMI 등의 인터페이스를 갖춰 모니터 연결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만, 다중 그래픽카드 연결을 통해 최상의 그래픽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엔비디아 SLI 포트를 제공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다.

 

성능·확장성·가격대 모두 ‘매력적인’ 중보급형 그래픽카드

 

소비자들이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단순히 성능만이 아니다. 아무리 현존하는 고사양 3D 게임을 최상의 옵션을 설정해 무리 없이 돌릴 수 있다고 하더라도, 가격대가 높으면 과감하게 등을 돌려버리기 마련이다.

 

이번에 선보인 컬러풀 지포스 9800GT 진은 부담 없는 가격대와 함께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최신 3D 게임을 말끔하게 구동하는 데 있어, 전혀 부족함을 느낄 수 없는 중보급형 그래픽카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전원부를 GPU 좌우측으로 배치시킴과 동시에 커패시터 및 모스펫과 같은 고급형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극한의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함은 물론 케이스와 그래픽카드간의 간섭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메리트가 넘치는 제품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일반적인 9800GT 그래픽카드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HDMI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일반 모니터는 물론, HDTV를 통해서도 1:1 매칭으로 PC 연결이 가능하다.
 
이같은 점에서 컬러풀 지포스 히어로 9800GT 진은 소비자들이 바라는 성능과 안정성, 합리적인 가격대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중보급형 그래픽카드로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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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컬러풀 지포스 히이로 9800GT 512MB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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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프로세서 : 엔비디아 G92
제조공정 : 65nm
GPU 클럭 : 코어 600MHz, 쉐이더 1,500MHz
스트림 프로세서 : 112개
메모리 인터페이스 : 256비트
메모리 용량 : GDDR3 512MB
메모리 클럭 : 1,800MHz
인터페이스 : D-SUB, DVI, HDMI
문의처 : 컬러풀코리아 (www.colorfu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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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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