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작은 크기에 뛰어난 오버클럭 기능까지! MSI P55M-GD45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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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29 18:41:16

    미니 PC에 최적화된 P55 메인보드, MSI P55M-GD45

    지난 22일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기존 구형 PC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롭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하드웨어는 단연 린필드(Lynnfield)프로세서다. 20만원 초반의 가격대까지 근접한 린필드 프로세서는 기존 블룸필드 프로세서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오버클럭 기능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린필드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텔 P55 메인보드가 필수다. 하지만,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P55 메인보드는 대부분 20만원대를 훌쩍 넘기는 데다가, ATX 규격으로 설계해 마이크로-ATX 기반의 미니 PC에서는 장착이 힘들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이에, 최근 ‘OC지니’라는 차별화된 오버클럭 기능을 탑재시켜 린필드 사용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이끌었던 MSI가 미니 PC에 최적화된 마이크로-ATX 메인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바로 ‘MSI P55M-GD45’가 그 주인공이다.

     

    ▲ MSI P55M-GD45

     

    ATX 메인보드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알찬 구성 돋보여


    ▲ DrMOS와 함께 뛰어난 안정성이 돋보이는 4+1 페이즈 전원부

     

    P55M-GD45는 마이크로-ATX 규격으로 설계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ATX 방식에 P55 메인보드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뛰어난 확장성과 MSI만의 차별화된 신기술을 모두 집약시킨 메인보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LGA1156 소켓 기반의 코어 i5, i7 860 및 i7 870 프로세서를 모두 지원하며, 린필드 프로세서의 오버클럭 능력을 백분 활용할 수 있는 인텔의 ‘터보 부스트(Turbo Boost)’ 기술 또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4+1페이즈로 구성된 전원부는 고성능 커패시터와 큐빅 쵸크 등을 탑재해 극한의 시스템 환경에서도 안정된 성능을 보장하며, MSI만의 차별화된 DrMOS 기능은 드라이버 IC와 두 개의 모스펫이 하나로 구성돼 효과적으로 전원부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 DDR3 메모리는 최대 16GB까지 장착할 수 있다

     

    P55M-GD45는 인텔 P55 익스프레스 칩셋을 장착한 메인보드 답게, 기존 블룸필드의 트리플 채널이 아닌 듀얼 채널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DDR3 메모리를 최대 16GB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4개의 DIMM을 갖추고 있으며, 1,066 / 1,333MHz 클럭의 일반 메모리는 물론 1,600 / 1,800 / 2,000 / 2,133MHz으로 동작하는 지스킬, OCZ, 커세어 등의 오버클럭 메모리까지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ATI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하는 2개의 PCI-익스프레스 슬롯

     

    수년전까지만 해도 마이크로-ATX는 기존 ATX 메인보드에 비해, 전체적인 확장성 면에서 다소 부족한 느낌을 보여줬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P55M-GD45에는 그러한 생각이 모두 사라질 정도로, ATX 규격의 P55 메인보드 못지 않는 뛰어난 확장성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x16의 대역폭을 가진 2개의 PCI-익스프레스 슬롯은 ATI의 멀티 GPU 기술인 크로스파이어X(CrossFireX)를 완벽하게 지원해 최상의 그래픽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PCI-익스프레스 x1과 PCI 확장 슬롯 등을 갖춰 사운드카드나 TV카드 추가 장착이 가능하다.

     

    ▲ OC 지니는 경쟁사 제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MSI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다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일반 P55 메인보드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자동 오버클럭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정작 바이오스에서는 수동 오버클럭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우 진입후 제조 업체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P55M-GD45는 자사의 콘트롤 센터 유틸리티를 통해 사용자 취향에 따라 게이밍, 영화, 쿨링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바이오스에 탑재된 OC지니 기능을 사용해 별다른 설정 없이도 자동으로 오버클럭 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두고 있다.

     

    ▲ 6개의 S-ATA 인터페이스는 물론 IDE, FDD 커넥터까지 제공한다

     

    ▲ 보급형 메인보드 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확장성을 지녔다

     

    P55M-GD45는 최신 하드디스크 및 ODD 등에서 채택되고 있는 S-ATA2 인터페이스를 최대 6개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IDE 및 FDD를 사용하는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추가 커넥터를 제공한다.

     

    또한, 키보드 및 마우스 입력을 위한 2개의 PS/2 포트를 시작으로, 10개의 USB 2.0, 2개의 e-SATA, IEEE1394 등의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MP3 및 캠코더, 휴대용 드라이브, 외장 하드디스크 등을 연결하기에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한다.

     

    이밖에 리얼텍 ALC889 오디오 칩셋을 탑재해 8채널 스피커는 물론 블루레이 재생시 최적의 사운드 환경을 제공하는 ‘트루 블루레이 오디오(True Blu-ray Audio)’를 지원하며, 초고속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리얼텍 RTL8111DL 기가비트 랜 포트를 장착했다.

     

    M-ATX 기반 보급형 P55 메인보드의 선두주자


     

    MSI P55M-GD45 메인보드는 기존에 선보인 P55-GD80 및 P55-GD45에 비해 가격은 다소 저렴하면서도, 일반 사용자는 물론 오버클럭을 즐기는 마니아들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보급형 마이크로-ATX 메인보드의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일반 미들타워는 물론 미니 케이스에도 장착해 남부럽지 않는 최상의 시스템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4+1페이즈의 탄탄한 전원부와 DrMOS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하는 데에도 크게 일조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경쟁사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MSI만의 차별화된 OC지니 또한, 초보 오버클러커들에게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 아닐 수 없다. 바이오스 및 자사의 유틸리티를 활용해 자신만이 원하는 최상의 오버클럭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P55 메인보드 중에서 10만원 후반의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뛰어난 오버클럭 기능, 안정된 3년 무상 사후지원을 보장하는 MSI P55M-GD45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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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MSI P55M-GD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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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 : 마이크로-ATX
    칩셋 : 인텔 P55 익스프레스
    지원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5 750, i7 (LGA1156)
    메모리 : DDR3 1,066 / 1,333 / 1,600 / 2,000 / 2,133MHz
    확장슬롯 : PCI-익스프레스 x16 2개 (ATI 크로스파이어 X 지원), PCI-익스프레스 x1 1개, PCI 확장 슬롯 1개
    오디오 : 리얼텍 ALC889 (8채널 HD 오디오 지원)
    랜 : 리얼텍 RTL8111D (기가비트 랜)
    인터페이스 : PS/2 2개, USB 2.0 10개, IEEE1394, e-SATA 2개
    문의처 : MSI코리아 (kr.m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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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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