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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윈도우7, XP·비스타 넘으려면 ‘시간이 필요해’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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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27 11:22:55

    지난 22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7(Windows7)의 출발이 비교적 순조롭다.

     

    이는 기존 운영체제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및 윈도우7 탑재 PC의 연이은 발매로 데스크톱, 노트북, 일체형PC 등의 컴퓨터 시장에서 윈도우7으로의 이동이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제품에서 윈도우7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신청한 사람의 수가 상당수 있으며, 그와 관련한 문의 또한 상당수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수스와 MSI측도 윈도우7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에 해당되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중, 이에 대해 잘 모르는 못하는 사람 또는 윈도우7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신청자의 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시바나 HP 등도 자사가 진행한 윈도우7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미 기존에 판매된 윈도우XP 및 윈도우 비스타 기반의 PC 제품에 비하면 윈도우7의 보급률은 아직 부족한 수준으로 지적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기존 제품 판매대비 윈도우7의 점유율은 약 15%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총 판매량 대비 비율은 가늠하기 어렵지만 XP와 비스타 운영체제의 점유율을 뛰어넘기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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