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형 린필드 시스템에 ‘딱’ 맞는 기가바이트 GA-P55M-UD2

최근 20만원 초반의 가격대까지 진입한 린필드 프로세서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린필드 프로세서는 기존 블룸필드 프로세서에 비해 성능상의 차이는 크게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가격을 크게 낮춰 소비자들에게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시중에 출시되는 린필드 프로세서 기반의 인텔 P55 메인보드는 ATX 규격을 준수하고 있는데다가, 가격 또한 20만원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린필드 시스템을 새롭게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부담감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에, 아수스, MSI와 함께 글로벌 메인보드 시장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는 기가바이트가 10만원 후반의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줌과 동시에, 미들타워는 물론 슬림형 PC에도 장착이 가능한 마이크로-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 기가바이트 GA-P55M-UD2

 

이번에 선보인 ‘기가바이트 GA-P55M-UD2’는 LGA1156 소켓 기반의 린필드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마이크로-ATX 메인보드로서, 슬림형 PC를 겨냥한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기가바이트만의 신기술과 뛰어난 안정성, 확장성 등을 고루 겸비한 제품이다.

 

일반 ATX 메인보드와 별다른 차이점을 느낄 수 없는 완벽한 구성

▲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LGA1156 소켓 기반의 린필드 프로세서를 지원

 

마이크로-ATX 규격으로 설계된 P55M-UD2는 울트라 듀러블 3, DES2, 스마트 6 등과 같은 기가바이트의 신기술이 모두 집약된 제품으로서, 전체적으로 자사 특유의 푸른색 PCB를 채택해 한층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LGA1156 기반의 코어 i5 및 i7 프로세서를 완벽하게 지원함과 동시에, 인텔의 터보 부스트 기술을 활용한 강력한 오버클럭 기능을 제공한다.

 

▲ 4+2 페이즈의 전원부로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을 보장한다

 

P55M-UD2는 일반 PCB에 비해 2배 가량 개선된 2oz 구리 레이어를 기반으로 한 울트라 듀러블 3 기술과 함께, 4+2 페이즈로 구성된 전원부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이같은 전원부 구성은 파워서플라이를 통해 공급되는 전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할 뿐 아니라, 오버클럭이나 기타 시스템에 과부하를 발생시키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한다.

 

또한, 기가바이트만의 전력 절감 기술인 DES2(Dynamic Energy Saver 2)를 탑재해, CPU 및 메모리,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등 시스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하드웨어의 상태를 최적화함으로써 전반적인 성능 하락 없이도 전력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 듀얼 채널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도록 4개의 DDR3 DIMM을 제공한다

 

P55M-UD2는 인텔 P55 익스프레스 칩셋을 채택한 제품답게 기존 블룸필드 프로세서의 트리플 채널 메모리 구조가 아닌, 듀얼 채널로도 충분히 린필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시중에 출시되는 일반 메모리는 물론, 1,600 / 2,200MHz의 클럭을 가진 고성능 오버클럭 메모리까지 완벽하게 지원하며, 각 슬롯당 4GB, 총 16GB의 메모리를 확장해 64비트 기반의 윈도우 비스타 및 윈도우 7 운영체제에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 ATI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하는 2개의 PCI-익스프레스 슬롯

 

P55M-UD2는 ATI의 멀티 GPU 기술인 크로스파이어X(CrossFireX)를 활용해, 최대 2개의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듀얼로 구성시켜 고사양을 요구하는 3D 게임 및 기타 어플리케이션에서 최상의 그래픽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밖에, 사운드 및 TV 카드 등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도록 2개의 PCI 확장 슬롯을 제공함으로써, 일반 ATX 메인보드 못지 않는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 총 7개의 S-ATA2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있다

 

▲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데 있어 부족함이 없는 I/O 인터페이스

 

P55M-UD2는 최근 하드디스크 및 DVD, CD롬과 같은 광학 드라이브에서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3.0GB/s 전송속도 규격의 S-ATA2 인터페이스 7개를 갖추고 있으며, IDE 방식의 하드디스크 및 광학 드라이브 연결을 위한 IDE 커넥터, FDD 커넥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제품 후면에는 키보드 및 마우스 연결을 위한 PS/2 포트와 함께, MP3 및 USB 휴대용 드라이브, 외장 하드디스크 연결에 필수적인 10개의 USB 2.0, e-SATA, IEEE1394 등의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이밖에, 8채널 HD오디오를 지원하는 리얼텍 ALC888B 오디오 칩셋을 장착함과 동시에 코엑셜, 옵티컬 광출력 오디오 단자를 추가로 구성했으며, 기가비트 랜 기반의 리얼텍 8111D 네트워크 칩셋으로 초고속 인터넷 환경에서 빠른 전송 속도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 바이오스 손상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듀얼 바이오스를 채택했다

 

슬림 PC를 활용한 린필드 시스템 구성, GA-P55M-UD2가 대안!

 

기가바이트 GA-P55M-UD2는 미들타워 케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가격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임과 동시에, P55 칩셋 기반의 마이크로-ATX를 기다려왔던 소비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슬림 PC를 겨냥한 제품 답게 작은 크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ATX 메인보드 못지 않는 확장성과 4+2페이즈의 안정적인 전원부 구성, 기가바이트의 신기술이 모두 집약됐다는 것만으로도 구매 가치가 돋보이는 메인보드다.

 

여타 중소기업 제품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무상 3년의 안정된 사후지원 또한, 기가바이트 GA-P55M-UD2의 메리트를 높여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마이크로-ATX 기반의 슬림형 PC를 통해 린필드 프로세서의 제대로된 성능을 만끽해 보기를 원한다면, 이번 제품을 한번 사용해보는 것을 어떨까? 아마도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유감없이 보여줄 제품으로 충분히 기대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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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기가바이트 GA-P55M-U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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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셋 : 인텔 P55 익스프레스
지원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5 750, i7 (LGA1156)
메모리 : DDR3 800 / 1,066 / 1,333 / 1,600 / 2,133MHz
확장슬롯 : PCI-익스프레스 x16 1개 (ATI 크로스파이어 X 지원), PCI-익스프레스 x4 1개,

PCI 확장 슬롯 2개
오디오 : 리얼텍 ALC888B (8채널 HD 오디오, 아날로그 / 코엑셜 / 옵티컬 지원)
랜 : 리얼텍 RTL8111D (기가비트 랜)
인터페이스 : PS/2 1개, USB 2.0 10개, IEEE1394, e-SATA
문의처 : 제이씨현시스템 (www.jc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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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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