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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필드에 최적화된 P55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GA-P55-UD4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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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20 17:22:26

    기가바이트의 신기술이 집약된 중고급형 P55 메인보드, GA-P55-UD4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가 정식으로 발매된 지 1달이 지났다. 출시 초반의 뜨거운 관심이 구매로 이어지는 시점에 들어선 것이다. 그에 따라 바빠진 것은 인텔뿐만이 아니다. 프로세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메인보드 업체들도 덩달아 바빠진 것이다.

     

    기존 플랫폼으로 쌓았던 브랜드네임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곤 할 수 없으나,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출시된 만큼 비슷한 위치에서 경쟁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메인보드 업체들은 초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국내 메인보드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빅3 업체의 경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기존 메인보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오버클럭 및 다양한 부가기능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기가바이트 GA-P55-UD4

     

    기가바이트 전문 유통 업체 제이씨현시스템이 출시한 ‘기가바이트 GA-P55-UD4’는 린필드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인텔 P55 칩셋 기반의 ATX 메인보드로서, 기가바이트만의 신기술과 함께 안정적인 전원부, 뛰어난 확장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8+2페이즈의 안정적인 전원부와 뛰어난 확장성을 갖춰


    ▲ LGA1156 기반의 린필드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GA-P55-UD4는 기가바이트 특유의 푸른색 PCB를 채택해 한층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 PCB 보다 2배 많은 2oz 구리 레이어를 적용시킴으로써 오버클럭으로 인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재까지 출시된 LGA1156 소켓 방식의 코어 i5 및 i7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오는 22일 PC 시장에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윈도우7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CPU 소켓 주위로 극한의 시스템 환경에서 정상 동작을 보장하기 위한 8+2페이즈 전원부를 갖추고 있으며, 오랜 수명시간을 보장하는 솔리드 캐패시터와 큐빅 쵸크를 탑재해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 최대 16GB까지 장착할 수 있는 4개의 DDR3 DIMM

     

    듀얼 채널 메모리 인터페이스 기반의 GA-P55-UD4의 메모리 슬롯은 현재 출시되고 있는 모든 종류의 메모리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1,600 / 2,200MHz 규격의 오버클럭 메모리를 장착해 린필드 프로세서의 오버클럭 성능을 백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메모리 슬롯당 4GB씩 총 16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다만, 3GB 이상의 메모리를 사용하려면 64비트 운영체제를 설치해야 메모리 효율성이 높아진다.

     

    ▲ 2개의 PCI-익스프레스 슬롯으로 SLI 및 크로스파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

     

    GA-P55-UD4는 PCI 익스프레스 x16, x8 슬롯을 사용해, 엔비디아 및 ATI의 멀티 GPU 기술인 SLI, 크로스파이어 X를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고사양의 3D 게임에서 한차원 높은 성능의 그래픽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이밖에, 3개의 PCI 익스프레스 x1 슬롯과 2개의 PCI 슬롯을 추가로 갖추고 있어, 사운드카드나 TV수신 카드, 영상 캡쳐 보드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높였다.

     

    ▲ 총 8개의 S-ATA2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GA-P55-UD4는 최근 ODD 및 HDD 등에서 사용 빈도수가 늘어나고 있는 S-ATA2 인터페이스를 최대 8개 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레이드(RAID) 구성 또한 가능하다.

     

    여기에, S-ATA 방식이 아닌 기존 IDE 방식의 HDD 또는 ODD 연결을 원하는 사용자를 고려해, 1개의 IDE 포트를 갖추고 있다.

     

    ▲ 폭넓은 확장성이 돋보이는 후면 I/O 인터페이스

     

    ▲ 듀얼 바이오스는 잘못된 설정으로 부팅이 되지 않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GA-P55-UD4는 기가바이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한다. 키보드 및 마우스 연결을 위한 PS/2 포트는 물론, 10개의 달하는 USB 2.0, 2개의 e-SATA 인터페이스, IEEE1394 포트 등을 탑재함으로써, MP3 플레이어, 휴대용 메모리, 외장 HDD 연결에 있어서도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바이오스 업데이트나 오버클럭으로 인한 바이오스 설정으로 부팅이 되지 않는 현상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기가바이트만의 듀얼 바이오스를 채택해 안정성을 높였다는 것도 이번 제품의 큰 장점이다.

     

    기가바이트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부각시킨 P55 메인보드, GA-P55-UD4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린필드 플랫폼에 있어서 메인보드의 역할은 CPU 못지 않게 중요하다. 특히나 CPU의 성능을 제대로 이끌어낼 수 있는 오버클럭 기능이나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다양한 기기들과 연결하기 위한 확장성은 메인보드가 갖춰야할 필수 요소들이다.

     

    그런 점에서 기가바이트 GA-P55-UD4는 이러한 요소를 빠짐없이 갖고 있는 메인보드라고 평가할 수 있다. 물론, GA-P55-UD4의 가격대가 20만원 중반대의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10만원대의 보급형 제품에 비해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준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판매를 올리는 보급형 제품과 달리, 뛰어난 확장성과 오버클럭 기능, 기가바이트만의 차별화된 신기술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급형만이 누릴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그만큼 린필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고급형 메인보드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기가바이트 GA-P55-UD4는 충분히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제품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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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명 : 기가바이트 GA-P55-U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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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칩셋 : 인텔 P55 익스프레스
    지원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5 / i7 (LGA1156)
    메모리 : 1,066 / 1,333 / 1,600 / 2,200MHz (듀얼채널 지원, 최대 16GB)
    확장슬롯 : PCI-익스프레스 x16 1개, PCI-익스프레스 x8 1개, PCI-익스프레스 x1 3개,
    PCI 확장슬롯 2개
    인터페이스 : PS/2 1개, USB 2.0 14개, 기가비트 랜 1개, 오디오 (아날로그, 코엑셜, 옵티컬),
    e-SATA 2개, IEEE 1394a 2개
    문의처 : 제이씨현시스템(www.jc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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