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그래픽카드 속으로 들어간 ‘범블비’, 컬러풀 GTS250 본투비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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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15 18:48:08

    차별화된 스타일로 무장한 컬러풀 GTS250 본투비

    최근 AMD가 발표한 라데온 HD5000 그래픽카드 제품군의 관심이 시간이 갈수록 높아져가고 있다. 라데온 HD5000은 그래픽카드 최초로 40nm 공정을 채택해 발열과 소비전력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다이렉트X 11을 지원한다는 것만으로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엔비디아가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는 것이 사실.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3D 게임은 지포스 제품군에 최적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의 물리 연산 가속 기술인 피직스를 통해 뛰어난 그래픽 효과를 구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지포스 GTS250은 출시된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PC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그래픽카드이기도 하다.

     

    ▲ 컬러풀 지포스 GTS250 히어로 본투비 DDR3 512MB

     

    최근 국내 시장에 교두보를 구축한 컬러풀코리아가 영화 트랜스포머에 출현하는 자동차 로봇 ‘범블비’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그래픽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바로 ‘컬러풀 지포스 GTS250 히어로 본투비 DDR3 512MB’가 그 주인공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그에 걸맞는 쿨링 성능


    ▲ 범블비를 연상케하는 고성능 쿨러를 탑재했다

     

    이번에 출시된 GTS250 본투비는 엔비디아 특유의 그린 PCB가 아닌, 라데온 제품군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붉은색 PCB를 채택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사제 쿨러 기반의 일반적인 그래픽카드와는 달리, 트랜스포머의 범블비 로봇을 연상케하는 ‘본투비(Born To Be)’ 쿨러를 장착함으로써 제품의 퀄리티를 크게 개선시켰다.

     

    ▲ 열 전도율에 강한 2개의 알루미늄 히트파이트와 방열판


    ▲ 쿨링팬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화된 공기 역할 기술을 채택


    GTS250 본투비는 GPU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열 전도율에 탁월한 구리 베이스와 알루미늄 재질의 8mm 히트파이프 2개, 방열판, 쿨링팬으로 냉각 성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쿨링팬의 주적이라고 불리는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쿨링팬 끝부분에는 올빼미 날개 모양의 독특한 공기 역학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냉각 성능을 강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소음 감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컬러풀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 엔비디아 G92-B1를 메인 프로세서로 탑재했다

     

    ▲ 2,000MHz로 동작하는 GDDR3 512MB 메모리

     

    GTS250 본투비의 핵심을 담당하는 메인 그래픽 프로세서는 55nm 공정을 기반으로 한 엔비디아 G92-B1이 사용됐으며, 128개의 스트림 프로세서와 700MHz로 동작하는 코어 클럭, 1,782MHz의 쉐이더 클럭을 갖추고 있다.

     

    또한, 윈도우 비스타 및 윈도우 7 운영체제 환경에 최적화된 다이렉트X 10을 시작으로, 엔비디아의 물리 연산 가속 기술인 피직스(PhysX)를 사용해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터미네이터 셀베이션 등과 같은 최신 3D 게임에서 뛰어난 그래픽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이밖에, 2,000MHz로 동작하는 256비트 인터페이스 기반의 GDDR3 512MB 메모리를 탑재함으로써, 그래픽카드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3D 게임이나 기타 어플리케이션에서 충분한 그래픽 버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 그래픽카드의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전원부는 앞쪽에 배치했다

     

    ▲ 그래픽카드의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한 6핀 보조전원

     

    GTS250 본투비는 독특한 디자인의 쿨러를 장착한 점 외에도, 다양한 장점이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제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전원부는 시중에서 출시되고 있는 일반적인 그래픽카드와는 달리, 앞쪽에 위치시켜 차별화를 두고 있다.

     

    물론, 전원부의 위치를 변경한다고 해서 안정성이나 전체적인 성능이 더욱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래픽카드의 전체적인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제품 또한 전원부 위치 변경으로 레퍼런스 모델에 비해 4cm 가량 작은 사이즈를 보여줌으로써, 긴 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다소 어려운 일부 미들타워, M-ATX 메인보드 기반의 케이스에도 별다른 무리 없이 장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다양한 영상 출력 인터페이스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 무리한 힘으로 제품이 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휨 방지 가이드

     

    영상 출력을 위한 인터페이스로는 아날로그 평면 모니터 연결을 위한 D-SUB를 시작으로, 최신 그래픽카드 트렌드에 걸맞는 DVI 및 HDMI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LCD 모니터는 물론 HDTV에도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메인보드에 장착된 그래픽카드의 탈부착 또는 무리한 압력으로 기판이 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휨 방지 가이드를 장착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데에도 일조했다.

     

    ▲ SLI 포트와 HDMI 인터페이스의 음성 출력을 위한 S/PDIF 단자

     

    디자인 및 성능, 가격대까지 ‘매력 돋보이는’ 그래픽카드


     

    지금까지 선보인 GTS250 그래픽카드는 대부분 ‘벽돌’이라고 불리는 레퍼런스 규격의 쿨러를 사용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들을 사용한다고 해서 성능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제품의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크고 쿨링팬의 소음 또한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번 컬러풀 GTS250 히어로 본투비는 레퍼런스 모델에 비해 전체적인 퍼포먼스 향상과 함께 뛰어난 쿨링 성능까지 갖추면서도, 사이즈는 획기적으로 줄여 메리트를 높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기존 그래픽카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과 소음으로 인한 사용자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본투비 쿨링팬을 탑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할 것으로 기대되는 그래픽카드 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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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컬러풀 지포스 GTS250 히어로 본투비 DDR3 51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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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프로세서 : 엔비디아 G92
    제조공정 : 55nm
    GPU 클럭 : 코어 700MHz, 쉐이더 1,782MHz
    스트림 프로세서 : 128개
    메모리 인터페이스 : 256비트
    메모리 용량 : GDDR3 512MB
    메모리 클럭 : 2,000MHz
    인터페이스 : D-SUB, DVI, HDMI
    문의처 : 컬러풀코리아 (www.colorfu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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