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0-14 17:51:18
‘인치당 1만원’을 실현한 보급형 모니터, 스펙트럼 S2360B |
PC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부품을 꼽는다면, 단연 모니터라고 말할 수 있다. 모니터는 단순히 화면 출력을 위한 용도를 넘어, 최근에는 3D 게임 및 고화질 동영상 재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디스플레이 장비다.
이러한 모니터에는 크게 일반 모델과 와이드 모델로 나뉘어진다. 그 중에서도 와이드 모니터는 윈도우 운영체제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빠르게 보급화 되어가는 추세다.
하지만, 무턱대고 와이드 모니터를 구매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와이드 모니터는 1,920x1,2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6:10, 1,920x1,080 해상도를 16:9 화면 비율의 제품 등 2종으로 또다시 나뉘어지기 때문이다.
16:10 모니터는 동영상 재생시 화면 상하단에 레터박스가 발생하는 반면, 16:9 모니터는 레터박스 없이 풀HD급 영상을 꽉찬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 대우루컴즈 스펙트럼 S2360B
대우루컴즈에서 출시한 ‘스펙트럼 S2360B’는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서, 모니터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할 요소를 탑재함과 동시에, 가격적인 거품을 크게 줄여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 16:9 와이드 모니터다.
충실한 기본기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
▲ 하이그로시 재질의 블랙 컬러를 채택해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스펙트럼 S2360B는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일반 모니터와 별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사용하기에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딱딱한 느낌을 보여주는 일부 보급형 모니터와는 다르게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함과 동시에, 전체적으로 하이그로시 재질의 블랙 컬러를 채택함으로써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 전원 및 OSD 버튼은 중앙 하단부에 배치돼있다
▲ 명암 및 색상조정, 동적명암비, 고정종횡비 설정 등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브랜드 모니터의 경우 전면부의 고품격 디자인을 유지시키기 위해, 터치식 전원 버튼 및 OSD, 메뉴 버튼을 제품 우측에 배치시키는 사례가 많다. 이같은 방식을 채택하게 되면 사용자들은 메뉴에 대한 명칭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스펙트럼 S2360B는 전원 및 메뉴, OSD 버튼을 중앙 하단부에 배치시킴과 동시에, 각 부분에 대한 명칭을 기재해 놓음으로써 사용자들이 눈으로 보고 쉽게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OSD(On Screen Display)에는 기본적인 색상 및 명암, 화면 크기 설정이 가능하며, 화면의 암부 표현을 위한 동적명암비, 4:3 및 16:9 간의 화면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고정종횡비, 입력신호 선택 등의 다양한 메뉴가 구성돼 있다.
▲ VESA 마운트 홀을 사용해 모니터를 벽에 부착시킬 수 있다
스펙트럼 S2360B의 후면부는 깔끔한 전면부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시키고 있으며, 모니터 내부의 발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단 및 좌우측에 통풍구를 배치시켰다.
또한, 일부 고급형 LCD TV와 같이 스탠드 방식이 아닌 벽걸이 용도로 사용하려는 유저들을 고려해, 후면부 중앙에는 베사(VESA) 마운트 홀이 위치하고 있다.
▲ DVI 및 D-SUB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스펙트럼 S2360B는 합리적인 가격을 보여주는 보급형 모니터 답게, PC 입력에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듀얼 모니터로 활용이 가능한 D-SUB 및 DVI 인터페이스를 갖춤으로써 기본기에 충실하다는 것을 절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별도의 아답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일반 파워서플라이와 동일한 규격의 전원 커넥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답터 분실에 따른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이번 제품의 장점이다.
▲ 사용자의 시야각 조절을 위한 틸트(TILT) 기능이 지원된다
브랜드 제품 못지 않는 뛰어난 색감을 보여줘 |
▲ 고해상도의 와이드 화면으로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스펙트럼 S2360B는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16:9 화면 비율의 풀HD급 모니터로서, 두 개의 창을 화면 하나로 표현할 만큼 폭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인터넷 검색, 문서 작성과 같은 일반 작업은 물론, 1080p 및 720p와 같은 HD급 동영상 재생시에도 상하 레터박스 없이 꽉찬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데 있어서도 최적의 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 1만대 1의 동적명암비로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자랑한다
스펙트럼 S2360B는 중소기업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제품 못지 않은 1만대 1의 동적명암비를 통해 뛰어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보장한다.
이같은 동적명암비는 이미지의 암부 표현을 최대한 살려줌과 동시에, 보다 선명한 색상표현을 가능케 해줌으로써 같은 환경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하더라도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고정종횡비는 와이드 모니터가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 기능이다
현재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와이드 화면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일부 저사양 온라인 게임이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고전 게임에서는 와이드 화면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고정종횡비 기능은 옵션이 아닌 필수다.
스펙트럼 S2360B 또한 제품 전면부에 위치하고 있는 원터치 버튼을 통해, 사용자들이 16:9 및 4:3 화면 비율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 보급형 모니터에 적합한 TN 패널을 채택하고 있다
스펙트럼 S2360B는 앞서도 거듭 강조했다시피 실속파를 겨냥한 보급형 모니터이기 때문에, 광시야각 패널이 아닌 TN 패널을 채택함으로써 제조 원가를 최대로 절감하는 데에 주력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TN 패널이 IPS 광시야각 패널에 비해 시야각이나 색 재현율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픽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다루거나 모니터 마니아들이 아닌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저렴한 가격의 TN 계열 모니터를 더 선호하는 추세다.
이밖에, 5ms의 응답속도를 갖춰 FPS 및 레이싱, 스포츠 장르의 3D 게임, 스포츠 영상 등 빠른 화면 전환이 요구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에서 잔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 거품 ↓’에 신뢰성을 더한 23형 모니터, 스펙트럼 S2360B |
흔히 모니터를 새롭게 장만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삼성, LG와 같은 브랜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도, 막상 중소기업 모니터를 구입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 이유는 중소기업 제품이 브랜드에 비해 전체적인 사양과 디자인은 동일하면서도, 출장 A/S와 같은 사후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보급형 모니터는 출장 A/S가 아닌, 택배 및 내방 서비스를 사후지원으로 내세우고 있다.
물론,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사용자라면 모니터를 직접 들고 센터로 내방한 뒤, 현장에서 서비스를 받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리 떨어진 지방에서는 내방 서비스가 어렵다.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파손의 따른 위험도 발생하기 마련.
이에 대우루컴즈 스펙트럼 S2360B가 이러한 문제점을 말끔히 해결하기에 충분한 23형 와이드 모니터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비 성능, 전국 출장 A/S를 보장하는 사후 지원 등으로 제품의 메리트를 한층 높였기 때문이다.
물론, TN패널을 채택해 뛰어난 광시야각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일반적인 업무 환경을 요구하는 실속파들에게 광시야각은 그다시 큰 의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대우루컴즈 스펙트럼 S2360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제품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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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대우루컴즈 스펙트럼 S236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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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 23형 (58cm)
최대해상도 : 1,920x1,080 (60Hz)
명암비 : DCR 10,000:1
화면밝기 : 300cd/㎡
응답속도 : 5ms
인터페이스 : D-SUB, DVI
문의처 : 대우루컴즈 (www.luco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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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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