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최상의 PC 환경을 위한 ‘동반자’, 아수스 P7P55 WS 슈퍼컴퓨터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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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08 17:15:22

    고도의 계산 능력이 요구되는 컴퓨팅 환경에 ‘안성맞춤’

    지난달 8일 PC 시장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린필드(Lynnfield)’에 대한 인기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린필드 프로세서는 자사의 상위제품인 블룸필드 제품군에 비해 저렴한 가격, 낮은 소비전력 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린필드 프로세서는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데스크톱 PC용으로만 출시된 것은 아니다. 그래픽 모델링 및 설계와 같은 전문적인 작업은 물론, 가상화 기술, 병렬 컴퓨팅 등을 요구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서버용 제품군도 함께 선보였다.

     

    린필드 기반의 서버용 프로세서는 X3400과 L3426을 포함해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터보 부스트와 하이퍼 스레딩은 물론 서버 운영 시스템을 위한 특화된 기능들을 대거 앞세운 점이 특징이다.

     

    ▲ 아수스 P7P55 WS 슈퍼컴퓨터

     

    글로벌 메인보드 시장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는 아수스의 ‘P7P55 WS 슈퍼컴퓨터’는 인텔 P55 익스프레스 칩셋을 장착한 제품으로서, 엔터프라이즈급 PC에서 요구되는 최상의 병렬 컴퓨팅 및 멀티 GPU 환경을 제공하는 고급형 메인보드다.

     

    고급형 제품 다운 레이아웃과 뛰어난 확장성을 고루 갖춰


    ▲ CPU 및 메모리 소켓은 일반 P55 메인보드와 다를 바 없다

     

    ▲ MEMOK! 버튼을 통해 메모리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P7P55 WS 슈퍼컴퓨터는 전체적인 외형상으로만 살펴본다면, 기존 아수스 P55 메인보드 제품군과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앞서도 설명했다시피 소형 서버 환경을 구현하려는 사용자를 겨냥해 출시된 제품인 만큼, 일반 메인보드에 비해 뛰어난 확장성을 주무기로 가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지원 프로세서는 LGA1156 소켓 기반의 인텔 코어 i5 및 i7 860, 870을 시작으로, 제온 프로세서 6종을 장착할 수 있으며, 린필드 프로세서의 특화된 기술인 터보 부스트를 사용해 프로세서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여기에, 듀얼 채널 메모리 컨트롤러를 채택한 4개의 DIMM 슬롯은 최대 2,133MHz로 동작하는 DDR3 메모리를 최대 16GB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메모리 장착시 발생할 수 있는 호환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MEMOK!' 버튼을 갖췄다.

     

    ▲ 16+3페이즈의 전원부와 일본산 커패시터로 안정성을 높였다

     

    아수스 P55 메인보드 제품군은 초보자들도 손쉽게 오버클럭을 할 수 있도록 '터보 V' 기술을 채택한 점이 특징. 하지만, 극한의 오버클럭을 위해서는 이를 받쳐주기 위한 안정적인 전원부 구성이 필수다.

     

    P7P55 WS 슈퍼컴퓨터는 기존에 선보인 아수스의 고급형 메인보드인 P7P55D 디럭스와 동일한 16+3페이즈의 전원부를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내구성과 오랜 수명을 보장하는 일본산 고급형 커패시터를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메인보드의 발열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원부의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열이 없는 주변의 전원부로 처리 내용을 분배함으로써 오버클럭시에도 안정적인 온도유지가 가능한 'T 프로브' 기술을 탑재했다.
     

    ▲ 엔비디아 NF200 칩셋을 탑재해 SLI 및 3웨이 SLI를 지원한다

     

    ▲ 크로스파이어X 기술을 사용해 최상의 그래픽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P7P55 WS 슈퍼컴퓨터는 총 5개의 PCI-익스프레스 슬롯을 갖추고 있어, 엔비디아 및 ATI의 멀티 GPU 기술을 활용한 최상의 그래픽 환경은 물론 병렬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기존 P55 제품군과 달리 메인보드 자체에 엔비디아 NF200 칩셋을 탑재함으로써 3웨이 SLI 및 SLI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CUDA 기술을 통해 빠른 컴퓨팅과 최상의 그래픽 성능을 요구하는 전자공학, 생명과학, 모델링 등과 같이 고도의 계산 능력이 필요한 환경에서 더욱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 최대 6개의 S-ATA2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 뛰어난 확장성이 돋보이는 후면 I/O 인터페이스

     

    P7P55 WS 슈퍼컴퓨터는 하드디스크 및 ODD 등에서 사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S-ATA 장치를 최대 6개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SASsaby-M 카드를 추가로 구매할 경우 SAS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키보드 및 마우스 연결을 위한 PS/2 포트는 물론, MP3, 외장 하드디스크, 휴대용 드라이브를 여러개 연결하더라도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8개의 USB 2.0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캠코더 및 외장형 TV 엔코더 등에 사용되는 IEEE 1394와 2개의 기가비트 랜 포트를 갖췄으며, 최대 8채널 오디오를 지원하는 리얼텍 ALC1200-GR 칩셋을 탑재해 아날로그, 옵티컬, 코엑셜 단자로 최상의 사운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 메인보드 자체에서도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리셋 및 전원 스위치, 포스트 코드 LED가 탑재된 TPM 카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추구하는 '프로페셔널' 메인보드


     

    흔히 워크스테이션용 컴퓨터라고 하면 기업의 대형 서버를 관리하거나 고성능 그래픽 작업, 연산만을 위한 시스템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물론, 이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뛰어난 확장성과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워크스테이션용 메인보드는 꽤나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아수스 P7P55 WS 슈퍼컴퓨터가 그러한 프로페셔널 메인보드 중 하나다. 일반 메인보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확장성과 안정성, 아수스만의 차별화된 신기술을 대거 탑재해 고성능 메인보드 다운 진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소규모 서버 및 차세대 병렬 컴퓨팅 환경을 구현함과 동시에, 빠른 연산 처리를 원하는 전문가들에게 아수스 P7P55 WS 슈퍼컴퓨터는 린필드 프로세서와 함께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동반자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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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아수스 P7P55 WS 슈퍼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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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칩셋 : 인텔 P55 익스프레스 + 엔비디아 NF200
    지원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5 / i7 / 제온 (LGA1156)
    메모리 : 1,066 / 1,333 / 1,600 / 2,133MHz (듀얼채널 지원, 최대 16GB)
    확장슬롯 : PCI-익스프레스 x16 5개, PCI-익스프레스 x1, PCI
    (엔비디아 SLI 및 3웨이-SLI, ATI 크로스파이어X, 쿼드 크로스파이어 지원)
    인터페이스 : PS/2 2개, USB 2.0 8개, IEEE 1394, 기가비트 랜 2개,
    오디오 (아날로그, 옵티컬, 코엑셜)
    문의처 : 아수스코리아 (kr.as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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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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