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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윈도우 7 기반 임베디드 엔터프라이즈 서버 출시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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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08 13:22:41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을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형 윈도우 임베디드 제품인 윈도우 임베디드 엔터프라이즈(Windows Embedded Enterprise)와 윈도우 서버 2008 R2의 임베디드 버전인 윈도우 임베디드 서버(Windows Embedded Server)를 선보였다.

     

    윈도우 임베디드 플랫폼인 이 제품들은 제조업체들이 장치를 더욱 빠르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윈도우 기반의 PC와 서버, 온라인 서비스들과 디바이스의 연결성도 높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OEM 사업부문 구도완 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7 출시로 OEM 업체들이 더욱 강화된 사용자 경험의 디바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와 컨슈머 제품 고객들은 윈도우 생태계 안에서 향상된 유저 인터페이스와 인터넷 연결성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윈도우 임베디드 엔터프라이즈와 윈도우 임베디드 서버의 제품 특성은 아래와 같다.

     

    윈도우 임베디드 엔터프라이즈

    차세대 윈도우 임베디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ATM, 키오스크, 산업용 PC 및 메디컬 디바이스 등 특수한 디바이스를 위한 제품으로 윈도우 7 프로페셔널과 얼티미트가 임베디드용으로 제공된다. 이 제품은 임베디드 디바이스에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과 윈도우 7 데스크톱 운영체제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또한 윈도우 7의 멀티터치가 지원되며, 다이랙트엑세스(DirectAccess) 기능을 통해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이라면 VPN 연결 과정 없이 회사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브랜치캐시(BranchCache) 등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디바이스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를 업데이트 할 수 있어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접근이 유연하고 더욱 안전해졌다는 평가다. 또한 윈도우 XP 모드를 지원해 윈도우 XP 응용 프로그램을 윈도우 7 기반의 디바이스에도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윈도우 임베디드 서버

    윈도우 임베디드 서버는 임베디드 전용 솔루션 및 통합 메세징, 텔레커뮤니케이션, 보안, 의료 이미지 및 산업용 자동화 시장을 위한 디바이스 등 서버용 윈도우 임베디드 제품이다. 윈도우 서버 2008 R2를 기반으로 한 이 제품에는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서버 코어 기능이 포함되며 가상화 솔루션인 하이퍼-V로 하드웨어 비용을 크게 줄인다. 또한 원거리 서버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윈도우 파워셀(Windows PowerShell) 2.0 등 관리 기능을 강화했으며 더욱 강력해진 VPN으로 디바이스와 서비스간의 연결성을 높였다. 또한 다이렉트액세스 기능으로 유연한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원격 관리 및 디바이스 업데이트도 가능하게 했다.

     

    더불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윈도우 임베디드 스탠다드 2011의 CTP(Community Technology Preview) 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윈도우 임베디드 스탠다드 2009의 차세대 버전으로 이 플랫폼은 윈도우 7의 강력한 성능, 사용자 친화성 및 신뢰성을 제공한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동화 산업, 엔터테인먼트, 가전 제품 업계 등에 속한 임베디드 제조업체가 자사의 핵심 역량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 윈도우 임베디드 스탠다드 2011은 제조업체들이 플랫폼 개발에 투자하는 대신, 자사의 제품에 고유하게 요구되는 컴포넌트를 플랫폼에 맞게 단지 선택만 하면 되도록 한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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