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0-07 15:10:09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의 출시에 앞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 www.microsoft.com/korea)가 7일, 키보드와 마우스, 웹캠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대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보인 하드웨어 제품들은 HD급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웹캠 ‘라이프캠 시네마(LifeCam Cinema)’, MS 특유의 블루트랙 기술이 적용된 ‘무선 모바일 마우스 4000’, 게이밍 마우스 ‘사이드와인더 X3(Sidewinder X3)’,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한 무선 키보드·마우스 콤보 ‘무선 콤포트 데스크톱 5000’ 등을 중심으로 총 8종.
특히 이번 신제품들은 자사의 윈도우 7의 출시를 앞두고 선보인 제품들인 만큼 윈도우 7에 최적화된 호환성과 성능,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윈도우 7을 만든 회사의 제품답게 이번 신제품들은 별도의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 설치가 없어도 윈도우 7의 ‘디바이스 매니저’를 통해 바로 인식 및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제품에 따라 윈도우 7에 대응하는 독특한 기능들을 하나씩 갖췄다.
웹캠 라이프캠 시네마는 최근 늘고 있는 HD 영상 수요를 겨냥해 선보인 고급형 모델로, 16:9 와이드 비율의 720p HD 해상도를 제공해 HD급 동영상을 손쉽게 촬영 가능하다. 특히 윈도우 7 하에서는 버튼 하나로 윈도우 라이브를 통해 즉석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 전송이 가능하며, 무비 메이커가 자동 실행돼 촬영한 영상을 즉석에서 편집도 가능하다.
무선 콤포트 데스크톱 5000을 중심으로 한 키보드 제품군은 윈도우 7에서 가장 크게 변한 부분 중 하나인 작업 표시줄에 대응, 단축키로 작업 표시줄에 표시된 창을 빠르게 호출 및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마우스 제품들도 버튼 하나로 실행되거나 열린 창 사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의 김대진 상무는 환영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나은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들은 차세대 운영체제로 주목받고 있는 윈도우 7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라며 “소비자들은 새로운 운영체제에 맞는 새로운 기능과 더불어 새로운 수요에 발맞춘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 제품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윈도우 7에 최적화된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 신제품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무선 콤포트 데스크톱 5000, 라이프캠 시네마 & VX-5000,
무선 데스크톱 3000, 무선 모바일 마우스 4000, 게이밍 마우스 사이드와인더 X8 & X3,
무선 모바일 마우스 6000)
다음은 발표회 중 있었던 질문과 답변.
Q.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게이밍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게이밍 마우스에도 MS 특유의 광학 기술인 블루트랙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 있는가?
Q. 그렇다면 기존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들 제품들은 윈도우 7에 어떻게 대응하는가?
Q. 게이밍 하드웨어 제품군에서 키보드와 마우스 외에 다른 게이밍 하드웨어 출시 계획은 있는가? |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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