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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프린터’로 하반기 시장 공략 나선 한국엡손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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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06 17:32:52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제품의 쓰임새가 늘어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프린터 또한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꾸준히 변신을 꾀해 왔다. ‘출력’이라는 기본 요소가 여전히 핵심이지만 그 쓰임새는 더욱 넓어졌다.

     

    단순히 문서 출력에만 프린터를 쓰는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요즘 나오는 프린터는 집에서 사진을 찍어 예쁘게 보정한 뒤 즉석에서 뽑는 것은 물론이요, 프린터를 이용해 이것저것 꾸미기도 좋다.

     

    프린터는 예전엔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없을만큼 비쌌지만 요즘엔 큰 부담 없이 살 수 있을 정도로 값이 내렸다. 출력 품질 또한 더욱 좋아졌으며 인쇄 속도도 빨라지고 내구성도 향상됐다. 게다가 다양한 최신 기술로 무장해 매력을 더욱 높였다.

     

    무엇보다도 요즘 프린터는 쓰기 쉽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손쉽게 쓸 수 있으니 쓰임새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으니 주부들은 실내 인테리어 용도로, 아이들은 놀잇감을 만드는 용도로, 학생들은 과제 제출용으로, 남편들은 가족 사진을 뽑는 용도로 부담 없이 프린터를 쓴다.

     

    프린터의 보급화와 기술의 발전, 그리고 생활 환경이 달라진 덕에 프린터를 손발처럼 활용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과연 요즘엔 프린터로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까. 또 요즘 프린터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이에 답이라도 하듯 한국엡손은 최신 프린터의 특징을 집대성한 스타일러스 포토 TX650을 내놓으며 2009년 하반기 프린터 시장 개혁에 나섰다.

     

    ◇ 누구나 쉽게 즐기는 복합기,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TX650 = 한국엡손이 내놓은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TX650은 ‘프리미엄 멀티 포토 복합기’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선 제품답게 기능과 편의성으로 무장해 다른 프린터와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 손쉬운 사용법과 다양한 활용이 돋보이는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TX650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TX650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을 정도로 사용법이 손쉽다. 쉽고 유용한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와 도구를 담아 모두를 위한 복합기로 거듭났다.

     

    일단 PC를 잘 몰라도 프린터를 쓰는 데에 불편함이 없다. 픽트브릿지(PictBridge) 기능을 갖춰 PC를 거치지 않고 디지털 카메라를 프린터에 바로 연결하거나 메모리 카드를 꽂아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컬러 LCD를 보면서 원하는 사진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사진 기술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걱정 없다. 어두운 곳에서 찍어 눈동자가 빨갛게 된 사진, 역광에서 찍어 인물이 새까맣게 된 사진도 말끔하게 되살리는 컬러 보정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A4 용지에 여백 없이 사진을 찍어내는 것도 어렵지 않다.

     

    포토샵을 잘 몰라도 인쇄할 사진을 손쉽게 보정한다. 엡손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덕이다. 사진 앨범, 엽서 등의 제작도 쉽다. 집에서도 사진관에 가서 찍은 것처럼 근사한 증명 사진을 뽑아낼 수도 있고 인쇄를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DVD 또는 CD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PIF 프로그램을 쓰면 결혼식, 돌잔치, 생일 등에 쓸 수 있는 근사한 출력물을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다.

     

    프린터와 스캐너가 더해진 덕분에 문서 및 사진 스캔은 물론 복사도 손쉽다.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스캔도, 복사도 간편하게 해치운다. 이제 더 이상 복사 때문에 문구점에 갈 필요가 없다.

     

    손쉬운 사용법에 초점을 맞췄지만 성능 또한 나무랄 데 없는 것 또한 요즘 프린터의 특징이다.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TX650은 5,760x1,440dpi의 높은 출력 해상도를 가지면서도 다중잉크 분사 기술을 채용한 덕에 최대 38ppm 출력 속도를 내며 4x6 사진을 12초만에 뽑아낸다.

     

    색 표현력이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파워맥스 포토 잉크는 사진 및 문서를 변색 없이 200년 이상 보존한다. 또 대용량 잉크 카트리지를 달아 잦은 잉크 교체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했다. 잉크 카트리지는 6색 개별 구성되어 있어 다 쓴 색상만 갈아끼우면 된다. 덕분에 유지비 부담도 크게 줄었다.

     

    ◇ 하반기 프린터 시장, 키워드는 ‘모두의 프린터’ = 이처럼 소비자 친화적인 프린터를 선보이는 것은 비단 한국 엡손 뿐이 아니다. 다른 프린터 제조사도 소비자에게 친근한 프린터 제품을 내세워 올해 하반기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DSLR 사용자를 노린 ‘DSLR 프린터’로 시장을 공략한다. DSLR 고수는 물론 초보자까지도 손쉽게 쓸 수 있다. 자동 사진 보정 II 기술이 사진의 밝기를 분석, 알아서 최적의 보정을 해 준다.

     

    한국HP도 오는 13일 새로운 포토스마트 제품군을 발표할 예정이다. 터치 기능을 접목한 것으로 알려진 HP의 신제품 역시 소비자 친화적인 요소를 대거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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