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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시장 이끄는 ‘국가대표’ 브랜드,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시리즈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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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23 20:46:15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 디스플레이 브랜드, 싱크마스터

    요즘 TV 뉴스나 신문, 인터넷 미디어들을 돌아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사 중 하나가 바로 국산 디지털 TV가 해외 유수 브랜드들을 제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자주 들리는 브랜드는 다름 아닌 삼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위해 일찌감치 투자한 삼성전자는 큰 흔들림 없이 어려운 시기를 넘겼다. 그 성과가 요즘 들려오는 삼성 TV에 관한 좋은 소식들로 돌아오고 있는 것.

     

    TV에 비해 두드러지지는 못했지만, 삼성전자의 ‘싱크마스터’ 모니터 제품들도 시장에서 그 이름에 걸맞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초 패널 부족현상으로 인해 모니터시장에 일대 한파가 불어닥쳤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은 물론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신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

     

    추석을 얼마 남기지 않은 이 때, 과연 올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 싱크마스터 모니터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한 번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 풀HD TV도 자유롭게 감상하는 만능 재주꾼, 싱크마스터 P2370HD =  최근 IT기기는 단 하나의 기능만 가진 제품이 드물다. 기술의 발전으로 하나의 기기에 수용할 수 있는 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집어넣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소위 ‘컨버전스(convergence)’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는 PC용 모니터도 예외가 아니다. 과거와 달리 TV방송이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고화질 HDTV 기능을 담은 모니터들이 컨버전스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P2370HD’야말로 그런 ‘만능재주꾼’ 모니터의 대표적인 예.

     

    P2370HD는 삼성 싱크마스터 모니터 특유의 투명 크리스털 소재의 느낌을 살린 ‘ToC(Touch of Color)’ 디자인이 적용되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멋을 자랑한다. 이는 일반적인 PC용 주변기기보다 고급 가전제품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디자인이다.

     

    여기에 HDTV 튜너를 내장해 PC가 없어도 HDTV방송 수신이 가능하며, HD 영상에 최적화된 16:9 비율의 1,920×1,080 풀HD 해상도를 제공해 고가의 HDTV 부럽지 않은 최고화질의 깨끗한 영상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또 HDMI를 포함한 다양한 아날로그/디지털 영상 입력 단자를 기본으로 제공함으로써 PC 화면은 물론 다양한 최신 게임 콘솔이나 블루레이/DVD 등 디지털 영상 기기들과 자유롭게 연결도 가능하다.

     

    고화질 풀HDTV 기능을 갖춘 싱크마스터 P2370HD

     

    ◆ 생생한 3D 입체화면을 보여주는 120HZ 기술, 싱크마스터 2233RZ = 작년 말부터 전 세계에 불어온 불황의 여파로 거의 모든 산업이 위축됐지만, ‘어려울 때 더 잘나가는’ 게임 관련 시장은 불황에도 아랑곳 않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게임 시장이 커지면서 그 게임들을 더욱 재미있고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하드웨어 시장도 그 규모가 몰라보게 커졌다. 얼핏 보면 디자인이 좀 더 멋진 평범한 모니터로밖에 보이지 않는 싱크마스터 2233RZ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전혀 부족함 없는 당당한 ‘게이밍 하드웨어’다.

     

    2233RZ의 가장 큰 특징은 1초당 화면이 표시되는 횟수를 나타내는 말인 ‘리프레시율’이 일반 모니터의 2배에 달하는 120Hz라는 점이다.

     

    덕분에 격하게 움직이는 액션 장면도 일반 모니터보다 2배 많은 프레임으로 표현해주기 때문에 잔상이 훨씬 줄어들어 더욱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액션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그야말로 최적인 모니터라 할 수 있다.

     

    2233RZ의 진정한 매력은 따로 있다. 그래픽카드 전문기업 엔비디아의 ‘3D 비전(3D Vision)’ 솔루션과 만나면 눈앞에 진정한 입체 영상을 보여주는 3D 입체 디스플레이로 탈바꿈한다.

     

    평면의 화면 속에 갇혀있던 3차원 공간이 손을 뻗으면 만질 수 있을 듯한 입체 화면으로 변해 게임 플레이어에게 사실적이고 현실감 넘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120Hz 기술로 리얼 3D 입체영상 구현이 가능한 싱크마스터 2233RZ

     

    다양한 분야에 맞춰 차별화된 특징


    ◆ LED 기술로 구현해낸 엣지한 초슬림 디자인, 싱크마스터 XL2370 = 올해 들어 삼성전자의 히트상품을 꼽아보면 ‘LED TV’를 빼놓을 수 없다. 저전력·저발열의 친환경 발광소자인 LED를 LCD 디스플레이의 핵심 부품인 백라이트에 적용한 LED TV시리즈는 올해를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아이콘으로 떠오를 정도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인기몰이를 거듭하고 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LED기술은 구조가 거의 비슷한 LCD모니터에도 점차 적용되기 시작했는데, 싱크마스터 XL2370이 그 대표적인 제품이다.

     

    LED 백라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LCD 모니터의 두께를 절반 이하로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 XL2370 역시 정면에서 보면 일반 모니터와 크게 다를 바가 없지만, 옆에서 보면 면도날을 연상케 하는 초 슬림 디자인이 대번에 사용자의 시선을 뺏는다. 가장 얇은 부분이 채 2cm도 되지 않는 슬림함이 특유의 고급스러운 ToC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함은 물론이다.

     

    그렇다고 XL2370이 외형만 멋진 제품은 아니다. 16:9 비율의 풀HD 해상도를 제공해 어떠한 영상이던지 최상급의 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화질을 더욱 생동감 넘치고 선명하게 해주는 동적 명암비는 무려 500만:1에 달한다.

     

    또 전력 소비량도 최대 30W에 불과해 오래 사용해도 전기료 걱정을 덜 수 있는 점도 XL2370의 차별화된 강점.

     

    LED기술로 구현한 초슬림 친환경 모니터 싱크마스터 XL2370

     

    ◆ 전문가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 싱크마스터 F2380 = 오늘날 세상에는 수많은 모니터들이 존재하고, 또 판매되고 있지만 그래픽이나 사진, 영상 등을 주로 다루는 디자이너나 전문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니터는 그리 많지 않다.

     

    전문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예쁘고 멋진 외형적 요소보다, 얼마나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그야말로 제조사의 기술적 역량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에 어설픈 기술로는 뛰어들 수 없는 시장이기도 하다.

     

    많은 전문가들이 ‘괜찮은’ 모니터에 대해 목말라 하고 있을 때, 올해 여름 모처럼 그들의 갈증을 해소시킬만한 제품이 등장했으니, 전문가용 모니터 ‘싱크마스터 F2380’이다.

     

    16:9 화면 비율에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제공하는 F2380은 사진과 영상, 그래픽 작업에 충분한 작업영역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높은 안목을 만족시키기 위해 300cd/㎡의 밝기와 3,000:1의 기본 명암비 및 15만:1의 높은 동적 명암비(DCR)를 제공하며, sRGB 100%을 만족해 웹 표준에 근접하는 색공간 표현이 가능하다.

     

    또 장시간 앉아 작업하는 전문가들의 작업 환경을 고려, 일반 모니터가 지원하는 앞뒤 각도조절 틸트(tilt) 능은 물론, 좌우로 회전하는 스위블(swivel), 화면이 직각으로 회전하는 피벗(pivot), 130mm까지 조절 가능한 높낮이 등 사용환경에 맞춘 최적의 조절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함으로써 어느 방향에서 화면을 봐도 색상의 왜곡이 없는 균일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화면을 제공하는 싱크마스터 F2380

     

    ◆ 노트북·넷북의 좁은 화면은 가라! 싱크마스터 LD190G ‘랩핏’ = 작년도 그랬지만 올해도 PC시장을 이끄는 화두는 업무용·휴대용 목적에 충실한 미니 PC, ‘넷북’이다.

     

    간단한 인터넷 검색과 문서 작업에 충분한 사양과 작고 가벼움에 근거한 높은 휴대성, 3시간 이상의 높은 사용 시간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춘 넷북은 들고 다니는 ‘모바일 PC’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언가를 가장 정확히 짚어냄에 성공함으로써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빵빵한 성능의 데스크톱과 비교하면 넷북은 너무도 부족한 점이 많다. 그 중 하나가, 작은 크기에 해상도도 낮은 디스플레이다. 실외에서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엔 충분하지만, 실내에서 장시간 사용하기엔 답답하기 그지없다.

     

    싱크마스터 LD190G ‘랩핏(Lapfit)’은 그러한 넷북이나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있어 충분한 크기의 화면과 넉넉한 작업 공간을 확보하게 하는데 최적의 제품. 데스크톱에 맞게 설계된 일반 모니터와 달리, LD190G 랩핏은 노트북·넷북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함께 설치해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특히 대다수 노트북이 지원하는 D-SUB 입력은 물론, 일부 D-SUB를 지원하지 않는 초슬림 노트북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USB만 연결해도 화면을 표시할 수 있는 독특한 기능을 지원한다. 그만큼 설치도 쉽고 간편해 PC에 대해 잘 모르는 사용자라 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LD190G 랩핏은 좁은 화면으로는 감흥이 살아나지 않는 영화 감상도 훨씬 큼직한 화면으로 선명하게 즐길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도 답답함을 걷어내고 시원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도를 노트북·넷북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답답한 노트북·넷북 화면의 동반자 싱크마스터 LD180G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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