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9-22 14:18:03
한국HP(대표 스티븐 길, www.hp.co.kr)는 장당 출력비를 50% 낮추고 전력 소비를 줄인 신제품 HP 오피스젯 및 오피스젯 프로 제품군을 선보였다.
HP 오피스젯 프로(Officejet Pro) 제품군은 레이저 프린터보다 전력 소비가 적고 장당 출력 비용을 최대 50%까지 낮췄다. 인쇄 속도도 레이저 프린터에 버금갈 정도로 빨라졌다. 흡착이 빠르고 쉽게 마르는 안료 잉크를 사용, 출력 품질이 더욱 좋아지고 출력물이 물에 번지지 않는 장점을 가진다.
새로운 HP 오피스젯 제품군은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HP는 2009년 오피스젯 프로 제품군 아태시장 판매량 가운데 한국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예로 들며 신제품 또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프린터 제품들은 제품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손쉬운 유무선 네트워킹 기능, 최대 분당 35장의 흑백 출력 및 최대 34장의 컬러 출력 속도, 자동 양면 출력 기능 등을 갖추고 대용량 개별 잉크 카트리지로 출력 비용을 낮췄다.
신제품 HP 오피스젯과 오피스젯 프로 제품군은 아래와 같다.
• HP 오피스젯 6000 프린터: HP 오피스젯 6000은 고품칠 출력물을 빠르게 뽑아낸다. 동급 레이저 프린터보다 장당 출력 비용과 에너지 사용량이 최대 40% 낮다.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고 유선 네트워크 공유 기능 등을 담아 소규모 자영업 환경에 적합하다.
• HP 오피스젯 6500 복합기: HP 오피스젯 6500 복합기는 레이저 제품보다 최대 40% 싼 장당 컬러 출력비를 가지며 전력 효율이 좋다. 홈오피스 사용자와 소기업에 적당한 제품이다. 고속 출력과 내장된 유무선 네트워킹 옵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 HP 오피스젯 7000 와이드 포맷 프린터: HP 오피스젯 7000 와이드 포맷 프린터는 사무용 문서와 마케팅 자료 출력에 쓰기 좋다. 고품질 컬러 문서를 뽑아내면서도 유지 비용은 낮췄다. 여백 없이 최대 13 x 19인치까지 출력한다. 사무용 문서와 엽서부터 포스터 크기의 출력물 등 다양한 크기의 마케팅 출력물을 제작해야 하는 소기업 출력 환경에 적당하다.
• HP 오피스젯 프로 8000 프린터: HP 오피스젯 프로 8000은 분당 최대 35장의 흑백 출력, 34장의 컬러 출력 속도를 낸다. 유선 네트워킹 시스템과 장비 관리 소프트웨어를 내장했다.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으며 자동 양면 출력,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추가 용지 공급함 등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다.
• HP 오피스젯 프로 8500 복합기: HP의 잉크젯 복합기 제품군 가운데 최상위 제품이다. 최대 분당 35장의 흑백 출력, 최대 34장의 컬러 출력 속도를 제공한다.
HP는 신제품에 권한에 따라 컬러 출력을 제한하는 HP 컬러 제어 관리(Color Access Control) 프로그램, 양면 출력 장치 등을 도입해 잉크 및 종이 소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복합기 제품의 경우 문서를 스캔하여 컴퓨터나 메모리 카드에 바로 저장할 수 있으며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팩스를 전송하고 수신되는 팩스를 PC 또는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HP 문서 관리 소프트웨어(HP Document Manager Software)를 쓰면 문서를 디지털 형태로 손쉽게 검색, 구성 및 공유할 수 있다.
또 HP 이지 프린트 케어(Easy Print Care) 소프트웨어를 채용해 복합기의 관리, 유지 및 문제 해결이 간편하다. HP 스마트 웹 프린팅(HP Smart Web Printing) 기술로 웹페이지에서 원하는 부분만 깔끔하게 출력한다.
한국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장 조태원 부사장은 “HP 오피스젯 및 오피스젯 프로 제품들은 중소기업들이 기술 투자에 따른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HP는 검무 퍼포먼스를 통해 자사 신제품이 출력 비용과 소비 전력을 절반으로 낮췄음을 연출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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