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9-10 14:30:46
강력한 오버클럭 기능을 지닌 지스킬의 DDR3 메모리 |
지난 8일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린필드(Lynnfield)의 위력적인 성능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코어 i5 750, i7 860, i7 870 등 3종으로 출시된 린필드 프로세서는 기존 제품군에 비해 최대 50% 가량의 성능 향상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며, 무엇보다 낮은 전압에서도 오버클럭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고성능의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최상의 오버클럭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서 및 메인보드와 함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메모리의 선택 또한 중요하다.
지스킬 DDR3 PC3-12800 4GB 립죠스 RM
차별화된 퀄리티, 강력한 오버클럭 기능 등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지스킬(G.Skill)이 독특한 구조의 방열판, 린필드 듀얼채널 시스템에 최적화된 DDR3 메모리 ‘지스킬 DDR3 PC3-12800 4GB 립죠스 RM’을 새롭게 출시했다.
눈을 사로잡는 강렬한 디자인이 돋보여 |
지스킬만의 차별화된 푸른색 방열판을 채택해
지스킬 립죠스 4GB RM은 린필드 프로세서 기반의 인텔 P55 메인보드에 가장 최적화된 메모리로서, 트리플 채널에 최적화된 코어 i7(블룸필드) 프로세서와 달리 듀얼 채널 콘트롤러로도 상위 제품 못지 않는 성능을 발휘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메모리 기판은 일반 DDR3 메모리와 별반 차이없는 그린 컬러를 채택했지만, 방열판 만큼은 지스킬이라는 브랜드에 걸맞도록 시원한 느낌의 블루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진정한 고급형 메모리임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린필드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1,600MHz의 빠른 동작속도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일반 메모리로도 린필드 프로세서를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가 아닌, 오버클럭을 통해 최상의 시스템을 구현하려는 마니아들에게 일반 메모리로는 다소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스킬 립죠스 4GB RM은 오버클럭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답게 린필드 프로세서 사용시 1.65v 전압을 기준으로 최대 1,600MHz까지 동작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며, 일부 고급형 메인보드의 경우 최대 2,000MHz까지 설정해 빠른 동작속도를 보장한다.
또한, 어떠한 시스템 환경에서도 병목현상 없이 안정적으로 메모리가 동작할 수 있도록 향상된 대역폭을 제공하며, 극한의 오버클럭 환경에서도 고전압으로 인해 시스템이 재부팅되지 않도록 EVP(Extend Voltage Protection) 기술을 지원한다.
강렬한 디자인의 방열판으로 제품의 매력을 높였다
지스킬 립죠스 4GB RM은 앞서도 여러번 강조했다시피 뛰어난 성능을 강조한 제품으로서, 오버클럭 설정으로 인한 전압 및 온도 상승에 따른 모듈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독특한 디자인의 방열판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상어 이빨을 연상케하는 이 방열판은 메모리 모듈로 인한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열전도에 탁월한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하고 방열판 사이마다 각각의 통풍구를 배치해 공기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인텔 P55 메인보드에 장착된 지스킬 립죠스 4GB RM
지스킬 립죠스 4GB RM은 240핀을 사용하는 DDR3 메모리로서, 린필드 및 블룸필드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인텔 P55 메인보드에서 최상의 궁합을 보여준다.
또한, DDR3를 지원하는 P43, P45, X48, X58은 물론, AMD 770, 785G 790 등의 메인보드에서도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DDR2 메모리에 비해 빠른 성능을 발휘하고자 하는 마니아들에게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없다.
XMP를 통한 간단한 설정만으로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
XMP로 설정하면 별도의 램 타이밍 설정이 필요없다
지스킬 립죠스 4GB RM의 핵심 기능이라고 불리는 오버클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메인보드 바이오스에 진입해, XMP(Extreme Memory Profile) 설정을 거쳐야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XMP 기술은 메모리 제조사가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클럭을 미리 저장해 놓는 방식으로서, 별도의 전압 및 램타이밍 설정과 같은 번거로운 작업 없이도 자동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초보 오버클럭커들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메모리 읽기 및 쓰기, 파일 복사 벤치마크
메모리 전압 상승에도 불구하고 낮은 온도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지스킬 립죠스 4GB RM의 전체적인 성능 및 온도 변화는 어떨까? 린필드 프로세서와 P55 메인보드를 기반으로 테스트 시스템을 구성해 직접 알아보기로 했다.
테스트 시스템은 인텔 코어 i7 860(2.8@4.21GHz) 프로세서와 아수스 P7P55D 디럭스 메인보드, 마이크로닉스 익스트림 750 브론즈 파워서플라이, 잘만 ZM-MFC3 팬 컨트롤러, 윈도우 XP 서비스 팩 3 OS로 구성해 벤치마킹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시스템 벤치마킹 전문 프로그램인 에버레스트 얼티밋으로 메모리 읽기 및 쓰기, 복사 속도를 기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오버클럭에 최적화된 메모리 답게 파일 복사, 압축, 게임 로딩 등에서 일반 DDR3 메모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른 전송 속도를 보여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실시간 온도 변화에 있어서도 일반 DDR3 메모리는 방열판을 탑재하지 않아 40도가 넘는 온도를 유지하는 반면, 지스킬 립죠스 4GB RM은 메모리 전압 상승에도 불구하고 냉각 성능에 효과적인 방열판을 채택함으로써 비교적 낮은 온도를 유지했다.
◇ 이것이 바로 진정한 오버클럭 메모리, 지스킬 DDR3 4GB 립죠스 RM = 기존 시스템에서 린필드 시스템으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아직까지는 막대한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린필드 프로세서가 시장에 선보인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가, 가격대 또한 일반 사용자들이 선택하기에는 비교적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코어 i5 및 i3 기반 프로세서가 출시된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인텔의 모든 차세대 프로세서는 DDR3 메모리를 기본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DDR2 메모리를 사용하는 플랫폼은 서서히 단종될 수 밖에 없다.
지스킬 립죠스 4GB RM은 차세대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시스템에 가장 적합한 DDR3 메모리로서, 지스킬만의 특화된 방열판을 통해 뛰어난 냉각 효과를 보여주는 데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린필드 프로세서를 처음 접하거나 하드웨어 지식에 다소 문외한 초보자들도 손쉽게 오버클럭이 가능한 XMP 기술과 함께, 뛰어난 오버클럭 성능으로 최상의 시스템 환경을 구현하려는 마니아들에게 지스킬 립죠스 4GB RM은 기대 이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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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지스킬 DDR3 PC3-12800 4GB 립죠스 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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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규격 : DDR3
전압 : 1.65v
용량 : 4GB (2GB x 2)
속도 : PC3-12800 (1,600MHz)
지연시간 : 8-8-8-24
문의처 : 티뮤코리아 (www.tim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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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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