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KTDS, 창립 1주년 맞아 비전 선포 “4대 IT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할 것”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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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01 15:43:07

     

    통합 KT의 IT 서비스 자회사인 KT데이터시스템즈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사명을 KTDS(대표이사 김종선, www.ktds.com)로 변경하고,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 최대의 글로벌 IT 서비스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1일 공개했다.

     

    창립 1주년을 맞은 KTDS는 1일 KT에서 분사 이후 1년 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3년 이내에 국내 IT 서비스 시장의 4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뜻을 알렸다.

     

    KTDS가 KT를 떠나 독집 자회사로 출범한 것은 지난 해 8월. KT 및 KTF 출신의 IT인력들 이외에 새롭게 충원해 현재 800여명 이상의 IT 전문가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KT 그룹의 IT시스템 설계/개발/구축/운영/유지보수 및 사용자 지원업무 등 KT 그룹의 전사적인 IT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

     

    KTDS 김종선 사장은 “3년 이내에 IT 아웃소싱,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시스템 통합, 컨설팅 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기업고객을 위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4대 IT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품질전문가 보강을 통해 IT 서비스 관리(IT Service Management) 수준을 향상, IT 서비스의 생산성과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KTDS는 IT 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기술전문가 육성 체계를 확립하고, 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전 직원의 10%를 상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는 것.

     

    김 사장은 “사장보다 더 많은 급여 받는 엔지니어가 나오는 회사로 키우겠다”며, “직원 경쟁력 강화가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 역량 강화에 힘쓸 것

     

    KTDS는 이날 발표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통합 KT의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관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KT 그룹의 모든 IT부문 통합 추진을 단기 목표로 잡고 있다”고 향후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KT 그룹의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 분사 이후 KTDS는 KT의 ICIS 고객/요금 신규서비스를 개발하고 유지보수 해 오고 있으며, NeOSS 수용 서비스 개발, ERP 패키지 업그레이드 및 EDW 고도화를 진행하는 등 KT와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IT 구축 및 유지, 보수 업무를 지원해왔다.

     

    KTDS 김종선 대표이사는 "KTDS는 뛰어난 IT 서비스 전문 인력과 오랜 기간 동안 KT에서 쌓아온 IT 통신 서비스 노하우를 가진 IT 서비스 회사”라며 “KTDS는 KT 그룹의 안정적인 IT 서비스 운영 및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IT 서비스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솔루션 기반 신사업을 발굴하며 더 나가가 해외시장까지 개척, 'Global IT Service Creator'라는 기업 비전을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선 사장은 금년까지 차세대 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일 뜻과 함께 오는 2012년 까지 해외 시장 진출 및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된 정착 기반을 갖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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