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2009 세계 공학교육․연구학술대회 개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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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8-24 11:00:40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한국공학교육학회(회장 연세대 윤대희)와 한양대학교(총장 김종량),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가 주최하는 「2009 세계 공학교육․연구 학술대회」(ICEE&ICEER 2009 KOREA: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gineering Education & Research)가 8월 24일부터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 공학교육계는 국제 협력을 통한 공학 분야의 교육․학습법 향상을 위해 ‘국제 공학교육연구 네트워크(iNEER: Internatioanl Network for Engineering Education and Research)를 구성하고, 1997년 이후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타이완, 브라질, 영국, 체코, 파키스탄, 일본  등 총 45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기조강연 : 베르텔 하르데르(Bertel Haarder) 덴마크 교육부 장관, 요시유키 사카키(Yoshiyuki Sakaki) 일본 도요하시대 총장, 김문덕 한국전력공사 부사장과 김도연 울산대학교 총장의 기조강연이 예정되어있다.

     

      논문발표 : 공학설계, 공학교육인증, K-12(청소년) 공학교육 등 17개 세션에서 총 351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별세션 : 전현직 총장 토론회, 여성공학기술 워크숍, 공학교육혁신센터 워크숍, K-12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현직 총장 토론회」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넘어: 공학교육 및 연구에서 대학의 국제화”(Beyond the Global Economic Downturn: University Globalization Issues in Engineering Education and Research)라는 주제로 김도연 울산대 총장이 좌장을 맡고  국내외 전현직 총장 10여명이 참석하여 토론을 할 예정이다.

     

       「여성공학기술 워크숍」은 ASEE(American Society for Engineering Education, 미국공학교육학회)의 前 회장인 Sarah Rajala가 좌장을 맡아 “여성 공학교수를 위한 성공전략”(Paths to Success for Female Engineering Faculty Members)이라는 주제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있으며, 국내 여성 공학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워크숍」은 현재 국내 60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성과 사례 발표와 공학교육혁신 분야의 논문 발표, 공학 교육 분야 산업계와의 협력방안을 위한 간담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치원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학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보급을 위한「K-12 워크샵(Kindergarten-12 Workshop)」에서는 중·고교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나온 과학 이론들의 공학 분야 적용을 위한 응용 방법론과 교수법, 기계․화학․신소재․에너지․환경․건축․전자․자동차․우주항공 등 각 분야의 공학 체험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과학교사의 오늘은 국가 과학기술의 미래” 라는 주제로 서정욱 前 과학기술부 장관의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8월24일 개막식에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하여, 베르텔 하르데르(Bertel Haarder) 덴마크 교육부 장관, 요시유키 사카키 (Yoshiyuki Sakaki) 일본 도요하시대 총장, 김문덕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종량 한양대 총장, 전운기 한국교육기술대 총장, 윤대희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 등 국내외 공학교육학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공학교육계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공학교육 분야의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 확대와 국내 공학교육의 선진화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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