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특색과 다양화로 ‘완전 무장한’ 그래픽카드, 컬러풀 igame 3종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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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8-20 16:49:44

    저가 이미지를 탈피한 그래픽카드 브랜드, 컬러풀

    ‘스타크래프트 2’와 ‘니드 포 스피드 시프트’, ‘레지던트 이블 5’ 등의 대작 게임들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컴퓨터를 새롭게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는 게이머들이 줄을 잇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다른 부품 보다도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가장 선호하는 편이다. PC 환경이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함과 동시에, 그에 따른 게임의 전체적인 사양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그래픽카드 제조사들도 자사만의 특화된 기능, 성능 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들을 시장에 대거 선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수년간 그래픽카드 판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컬러풀(Colorful)’ 또한 최근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수많은 라인업을 갖춰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컬러풀 GTX275 igame 오버 896MB

     

    컬러풀 GTX260 igame 오버 896MB

     

    컬러풀 GTX250 igame 512MB

     

    이번에 선보인 ‘컬러풀 지포스 igame’ 3종은 기존 중국산 제품의 저가형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 던진 그래픽카드로서, 고급형 제품 다운 뛰어난 퀄리티와 성능, 차별화된 기능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버튼 하나로 오버클럭 OK! 컬러풀 igame GTX275, GTX260


    GTX275와 GTX260 모두 동일한 외형, 쿨러를 채택했다

     

    컬러풀 igame 2종은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일반 그래픽카드와 동일한 2슬롯 기반의 쿨러를 탑재하고 있으며, 오버클럭으로 인한 GPU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코퍼 PCB를 사용하고 있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실버 PCB를 채택함으로써 낮은 저항률로 회로에 높은 전원공급이 이루어지더라도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컬러풀 관계자의 설명이다.

     

    열 전도에 효과적인 구리 히트파이프와 방열판을 갖춰

     

    컬러풀 igame 2종은 GPU 및 메모리, 전원부 등에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파이프 및 방열판을 탑재하고 있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열 전도율에 극대화된 5개의 구리 히트파이프와 방열판을 사용해 극한의 오버클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온도 유지를 가능케 했다.

     

    GTX275(상)와 GTX260(하)의 핵심 그래픽 프로세서 GT200

     

    이번 제품의 핵심을 담당하는 그래픽 프로세서는 55nm 공정을 기반으로 한 엔비디아 GT200 칩셋이 탑재돼 있으며, 비스타 및 윈도우 7 환경에 최적화된 다이렉트X 10 및 쉐이더 모델 4.0, 자사의 물리 연산 가속 기술인 ‘피직스(PhysX)’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GTX275는 기본 633MHz, 원터치 오버클럭 버튼을 통해 660MHz의 속도로 동작하며, GTX260은 기본 576MHz, 오버클럭시 650MHz의 코어 클럭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448비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DDR3 512MB 메모리를 갖추고 있으며, 원터치 오버클럭 버튼을 통해 GTX275는 2,484MHz, GTX260은 2,300MHz의 빠른 속도로 동작한다.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하기 위해 6페이즈의 전원부를 채택

     

    고성능 커패시터와 페라이트 코어, 모스펫등이 가지런히 정렬돼 있는 컬러풀 igame 2종은 최신 3D게임, 고화질 기반의 HD급 동영상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6페이즈의 전원부를 갖췄다.

     

    2개의 DVI와 HDMI 인터페이스, 원터치 오버클러킹 버튼을 탑재해

     

    3웨이 SLI를 지원해 한차원 높은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후면에는 히트파이프로 전달되는 GPU 및 메모리, 전원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통풍구가 위치해 있으며, 듀얼링크를 지원하는 2개의 DVI 포트, 최신 LCD TV에서 기본으로 탑재되는 HDMI 인터페이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타사 그래픽카드의 경우 자체 오버클럭 기능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반면, 컬러풀 igame 2종은 차별화된 원터치 오버클러킹 버튼을 탑재하고 있어 보다 편리하게 오버클럭 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이밖에 인텔 X58, P55 등의 최신 메인보드 칩셋을 사용해 3웨이 SLI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에서도 내장 그래픽카드와의 하이브리드 SLI 기술을 활성화함으로써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듀얼 쿨링 솔루션으로 냉각 성능 높인 igame GTS250


    듀얼 쿨러를 장착해 냉각 성능을 높였다

     

    푸른색의 LED로 화려한 튜닝 효과를 발휘해

     

    컬러풀 igame GTX275 및 GTX260이 고급형 게이머를 겨냥한 제품이라면, igame GTS250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없는 성능을 요구하는 실속형 사용자에게 가장 알맞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PCB는 엔비디아 특유의 그린 컬러가 아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블랙 컬러를 채택했으며, GPU 및 전원부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2개의 히트파이프를 갖춘 듀얼 쿨링 솔루션으로 냉각 성능을 한층 높였다.

     

    GTS250에 탑재된 엔비디아 G92 코어

     

    2,200MHz로 동작하는 GDDR3 512MB 메모리

     

    컬러풀 igame GTS250의 메인 그래픽 프로세서는 9800GT 및 9800GTX와 동일한 G92 칩셋을 탑재하고 있으며, 128개의 스트림 프로세서와 함께 740MHz의 속도로 동작한다.

     

    또한, 엔비디아의 물리 연산 가속 기술인 ‘피직스(PhysX)’를 통해 터미네이터 셀베이션, 벨벳 어쌔신, 미러스 엣지와 같은 최신 3D 게임에서 향상된 그래픽 효과를 경험할 수 있으며, 병렬 컴퓨팅을 위한 쿠다(CUDA) 기술 또한 지원한다.

     

    이밖에 256비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0.8ns의 속도로 동작하는 삼성 GDDR3 512MB 메모리를 갖췄으며, 2,200MHz의 클럭으로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불필요한 TV아웃 포트 대신 HDMI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영상 출력을 위한 인터페이스로는 듀얼 링크를 지원하는 2개의 DVI 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액세서리로 제공된 D-SUB 변환 젠더를 사용해 아날로그 모니터로 연결 또한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용 빈도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TV 아웃 포트를 과감히 제거하고, 그 대신 최신 LCD TV 및 모니터에서 채택하고 있는 HDMI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선택에 따른 폭을 더욱 넓혔다.

     

    컬러풀 igame 제품군에는 마우스 패드가 기본 포함돼 있다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그래픽카드


     

    컬러풀 igame 지포스 3종은 수많은 소비자들이 구입을 다소 꺼려하는 중국산임에도 불구하고, 외산 브랜드 부럽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은 물론, 안정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데 중점을 둔 그래픽카드다.

     

    여기에, GPU 및 전원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고성능 쿨링 솔루션은 극한의 오버클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하며, 제품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데에도 충분한 가치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컬러풀만의 차별화된 원터치 오버클러킹 버튼은 고사양의 최신 3D 게임을 구동하는데 있어서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HDMI 인터페이스를 추가로 갖춤으로써 모니터는 물론 LCD TV에서도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제품군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예술+품질+사후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컬러풀 코리아가 어떠한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게 될지 앞으로의 전망에 선뜻 기대를 걸어본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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