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만큼이나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 뉴욕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는 맨하탄의 최대 번화가인 42번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혼잡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워낙 많아 가운데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차량 통행이 365일 완전 제한된다.

 

여기에, 가운데 도로 양쪽에 바리케이트가 설치돼 있어 관광객들이 도로 한복판에서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인디펜던스 데이와 같은 대표 기념행사에는 모든 도로에 차량이 완전 통제되어 뉴욕을 찾아온 관광객과 시민들만의 행사장으로 탈바꿈 되기도 한다.

 

반면, 광화문 광장은 건설된지 얼마 되지 않아 광장 좌우측에 바리케이트가 설치되지 않는 등의 안전성 면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무엇보다 타임스퀘어와 같이 안전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베타뉴스 김영훈 기자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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