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7인치 핸탑 ‘빌립 S7' 첫 선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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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7-20 15:16:09

     

    빌립(대표 유강로, www.myviliv.com)이 7인치 터치 LCD PC ‘빌립 S7'을 발표 했다.

     

    4700mAh(2cell) 용량 배터리 하나로 최대 9시간 동작하며, LCD 모니터를 돌려 타블렛 형태로 접을 수 있다. 인텔 실버손 기반 아톰 Z520(1.33GHz)을 사용했으며, 무게는 799g에 불과하며, 여성용 클러치 백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은 제품이다.

     

    빌립 관계자는 “터치 LCD를 사용해 터치펜이나 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해, 문서작업을 비롯해 영화를 보거나, 동영상을 보는 등 멀티미디어 감상에도 제격이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통해 공개된 S7은 노트북과 동일한 키보드, 스피커, 웹캠, 입력단자를 갖췄으며, 스테레오 스피커, 2개의 USB 포트, 메모리슬롯, 지상파 DMB를 비롯한 통신 모듈을 지원한다.

     

    손쉬운 데이터이동을 할 수 있는 데이터 트랜스퍼 기능을 지원해 케이블을 USB 링크 포트에 연결해 다른 기기에 있는 데이터를 간편하고 빠르게 복사할 수 있다.

     

    ◇ 윈도우XP 사용한 초소형 PC = 빌립 S7에 사용된 OS는 윈도우 XP HOME. 워드, PPT 등의 문서 편집은 물론 액티브X를 통해 은행업무, 인터넷 쇼핑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무선인터넷을 위한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무선기능을 갖췄다.

     

    특히 S5에 이어 S7에도 적용된 저스트온 기능이 핵심이다. 낮은 전력 소비로 최대 200시간 시스템을 대기시키며, 3초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작업 가능한 환경을 구현한다.

     

    빌립 관계자는 “배터리 소모를 줄일 뿐 아니라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PC를 활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S7은 60GB HDD모델과 32GB SSD 두 가지 모델로 나뉘며, 가격은 70~80만원 대 초반 예정이다. 출시는 8월 예정된 가운데, 빌립 관계자는 “휴대성과 성능 두 가지를 만족 시킨 제품이 S7 이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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