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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드, 'SSD의 탈 쓴 CF카드' 선보여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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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7-10 11:15:26

    트랜센드가 내놓은 새로운 컴팩트플래시(CF)카드에 네티즌들과 카메라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랜센드는 지난 8일(현지시각), DSLR 카메라 및 휴대용 저장장치를 주로 사용하는 유저를 위한 초고속 600배속 CF카드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제품의 전송속도는 초창기 SSD 속도에 거의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쓰기는 초당 82MB, 읽기는 초당 92MB로 1GB 용량의 파일은 15초 이내에 읽고 쓸 수 있는 수준.

     

    이들 제품은 8GB와 16GB 두 종류로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UDMA6 모드를 지원하고, 에러방지코드(ECC) 및 웨어-레벨링(Wear-Leveling) 기술도 채택됐다.

     

    이에 대해 카메라 애호가라는 한 네티즌은 "사실, 600배속이라는 속도가 크게 와닿지 않지만, 구체적인 성능을 보면 매우 구미가 당기는 제품이다. 무늬만 CF카드지, 완전 SSD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랜센드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고성능 DSLR 또는, 휴대 저장장치를 구성하는 사용자에게 매우 안성맞춤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빠른 성능과 함께 높은 신뢰도를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트랜센드가 SSD급 속도를 갖춘 CF카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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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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