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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상반기 고객만족-스피커] 보노보스 BOS-N201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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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6-10 18:12:08

     

    세련된 디자인과 깔끔한 사운드의 조화
    보노보스 BOS-N201

     

     

    이성택  보노보스 하면 고급스런 디자인과 괜찮은 성능이 생각나네요
    성진규  지난번 진공관 스피커 이후로 보노보스의 팬이 됐습니다
    박석진  보노보스 브랜드와 디자인만 믿고 샀는데 음질도 좋네요


    영화감상, 게임 등 컴퓨터가 갖가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발돋움하면서 소비자의 PC 스피커를 고르는 눈도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급형 스피커 중에서도 ‘디자인’과 ‘성능’ 모두를 고려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우퍼 및 트위터 등 다양한 유닛 구성으로 최적의 사운드를 재현하는 것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워 평범한 저가형 제품과 차별화를 둔 제품들이 그것.


    스피커 전문업체 보노보스의 2채널 스피커 ‘BOS-N201’ 역시 가격은 보급형이지만 차별화된 세련된 디자인과 충실한 음질의 PC용 스피커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 세련된 디자인이 살아있는 2채널 스피커 = BOS-N201은 깔끔한 디자인으로 멋과 편의성을 겸비한 2.0채널 스피커다. 보노보스 특유의 모던한 블랙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담아냈다.


    또 블랙 MDF 몸체에 전면 하이그로시 베젤을 적용, 굳이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MP3P, CDP 등 다양한 디지털 가전제품과도 조화롭게 연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BOS-N201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한 마디로 ‘작지만 강하다’. 폭92mm, 높이250mm, 깊이120mm의 콤팩트한 크기로 좁은 공간에도 쉽게 배치할 수 있도록 슬림하게 설계됐지만, HI-FI나 AV의 고가 제품에 채용하는 역돔형 스피커 드라이버 유닛이 사용되는 등 2채널 스피커로써 임무를 충실히 다하고 있다.


    2채널에서 중요시되는 중고음에 빼어난 성능을 감당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큰 스피커 몸체가 사용됐다. 또 하단에 배치된 트위터는 섬세한 고음처리를 담당해 보다 균형 잡히고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BOS-N201의 크기는 작지만, 크기에서 생각하기 힘든 공간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음장 형성능력을 갖췄다. 특히 보노보스만의 앰프 및 스피커 설계로 높은 음에도 소리의 흐트러짐이 없는 것은 물론, 호소력 높은 중음을 들려준다.


    사용자 편의성도 빼놓을 수 없다. 전원스위치 대신 볼륨 스위치온 방식을 채택해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편리하고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볼륨 스위치 조작감은 수준급. 또 트래블 조절단자는 고음의 양을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최적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헤드폰 단자를 기본 제공해 책상 위에서 손쉬운 헤드폰 연결이 가능하게 한 점도 돋보인다.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라인과 역돔형 드라이브 유닛채용으로 디자인과 소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보노보스 BOS-N210. 부담 없는 가격을 시작으로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갖춘 ‘똑똑한 제품’으로 베타뉴스 고객만족 제품으로 선정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보노보스 이성학 대표이사

     

    2009년 상반기 베타뉴스 히트상품 2채널 스피커 부문에 스피커 전문기업 보노보스의 BOS-N201 모델이 고객만족 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에 보노보스의 이성학 대표이사를 만나 소감을 물었다.


    “2009년 상반기 베타뉴스 고객만족에 선정되도록 저희 보노보스 제품을 사랑해 주신 고객 분들에게 감사 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보노보스라는 브랜드가 이 자리에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은 고객 분들의 사랑 입니다.”


    소감을 전한 이성학 대표이사는 이어 고객만족에 선정된 BOS-N201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N201모델은 출시 때부터 국내에서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이 화제가 된 모델 입니다. 제품 전면부에 노출된 실버 스크류와 전면에 적용된 고광택 재질과의 조화, 그리고 전 대역을 충분히 재생하는 역돔형 스피커로부터 품어져 나오는 역동적이면서 선명한 소리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BOS-N201 모델이 실제로 탄생하게 된 데에는 평범한 스피커와는 좀 다른, 독특한 배경이 있단다. 출생의 비밀이라니 궁금증이 드는 것도 당연.


    “사실 BOS-N201 모델은 디자인 설계시 판매용으로 디자인된 모델은 아니었습니다. 자동차로 이야기 하면 컨셉트 카와 같은 개념의 컨셉트 스피커로, 당사 전시 룸에 외형으로만 전시되던 모델이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LG전자서 출시하는 피카소라는 데스크톱 신 모델과 디자인 컨셉이 비슷해 LG 전자 제품에 번들로써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소비자반응이 좋아 정식 리테일 모델로 시장에 출시를 하게 된 모델 입니다.”


    묻힐 뻔 했던 제품이 대번에 성공작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스토리는 마치 드라마에서나 있음직한 ‘신데렐라 스토리’를 보는 듯 했다.


    마지막으로 이성학 대표에게 베타뉴스 회원들께 전하고픈 말이 있는지 물었다.


    “보노보스 제품의 디자인은 한국적인 정서에 잘 맞도록 모두 국내서 직접 디자인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제품들입니다. 다시한번 고객만족 상품에 선정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제품은 물론 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타뉴스 회원 분들께서도 항상 저희를 지켜봐 주시고, 아울러 따끔한 충고도 언제든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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