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이하 MS)가 자사의 '라이브 서치' 를 대폭 개선한 차세대 검색 엔진을 이르면 6월 초 선보일 전망이다.

 

IT 외신 씨넷에 따르면, '쿠모(Kumo)'라고 불리는 차세대 검색 엔진은 MS의 라이브 서치를 바탕으로, '파워셋(Powerset)' 기술을 탑재함으로써 기존 방식 보다 한층 편리한 검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검색어를 입력하게 되면 웹페이지와 더불어, 이미지, 쇼핑 링크 등의 카테고리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자 확대를 위한 광고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 해외 관계자는 "쿠모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타사 검색 엔진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말끔히 해결하기에 충분하리라 본다"라며, "구글 검색 엔진에 대항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쿠모 발표에 맞춰, 시간대별로 특정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치옵션' 등의 차세대 검색엔진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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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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