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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노트북 20여종, 배터리 7만개 리콜 실시하나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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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5-15 11:15:01

    글로벌 PC 전문기업 HP(www.hp.com)가 자사의 파빌리온 및 프리자리오, HP 컴팩 등의 노트북을 대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리콜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IT 외신 일렉트로니스타에 따르면, 이번에 배터리 리콜이 진행되는 노트북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생산된 파빌리온 dv2000, dv2500, dv6500 시리즈를 시작으로, 컴팩 프리자리오 V3000, V6000, HP 컴팩 6270s 등 20종이라고 전했다.

     

    HP 해외 관계자는 "지난해에 생산된 일부 HP 노트북들 중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과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리콜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아직까지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및 폭발 사고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HP 노트북 배터리 리콜 수량은 총 7만개로 조사됐으며, 리콜 진행 일정에 대한 부분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HP는 이번 리콜 실시에 앞서, 지난 2006년에도 1만 5,000여개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리콜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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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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