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5-13 17:58:22
필립스가 설립한 NXP가 엠베디드 마이크로프로세서 벤치마크(EEMBC)가 실시한 테스트 결과, 자사의 'LPC1700' 시리즈가 업계 최고 성능의 코르텍스-M3 마이크로컨트롤러로 인정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EEMBC 결과에 따르면 LPC1700은 동일한 클럭 속도로 작동되는 경우 대표적인 Cortex-M3 경쟁 제품에 비해 평균 35%나 빠르며, 작동 클럭 속도가 더 빨리질수록 NXP의 성능 혜택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PC1700은 72,100과 120 MHz에서 EEMBC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서, 속도와 효율성이 증대된 이유로는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지능형 아키텍처와 유연한 DMA 및 시장 최고의 플래시 사용을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병목 현상 없이 이더넷, USB 온-더-고 및 호스트, 디바이스, CAN 등과 같은 고대역폭 통신 주변 기기를 동시에 작동시킬 수 있으며, e계측, 조명, 산업용 네트워킹, 경보 시스템, 백색 제품, 모토 제어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NXP 반도체의 부사장 제프 리스는 "이번 EEMBC 결과를 통해 LPC1700 시리즈가 시장에서 제공되는 Cortex-M3 중 속도와 효율성 면에서 최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새로운 512KB 기기와 함께 LPC1700 시리즈를 바로 사용할 수 있어, NXP는 계속해서 다양한 종류의 32 비트 MCU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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