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나비(www.mpnavi.com)가 자사의 2009년도 첫번째 MP3 플레이어인 '토마토 슬림터치(Slimtouch)'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토마토 슬림터치는 전면 터치스크린 재질을 고광택 소재인 하이그로시를 채택해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동급 3형 터치스크린 제품 중에서 가장 얇은 10mm의 두께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기존의 동영상 지원 플레이어와는 달리 RM, RMVB, AVI, FLV, WMV, MPEG1, MPEG4 포맷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별도의 동영상 변환 없이도 컴퓨터에서 바로 다운 받아 동영상 구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엠피나비 기획팀 관계자는 "기존의 동영상 지원 MP3의 경우 AVI 하나의 파일 지원만으로 동영상 무변환이라는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했다"라며, "토마토 슬림터치야말로 무변환 동영상 MP3이며, MP3 이외에 PMP 시장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휴대기기의 탄생임을 밝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마토 슬림터치는 2G와 4G, 8G 등 세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0만원대 초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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