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5-08 10:38:09
세계 2위의 PC 전문 기업 델(www.dell.com)이 자사의 넷북 제품군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한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IT 외신 인포메이션 위크에 따르면, 델은 향후 출시될 예정인 자사의 '인스피론(Inspiron) 미니' 차세대 넷북에 MS 윈도우 XP와 리눅스 운영체제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이 개발한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는 개방형 오픈 소스와 더불어 무료로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PC 제조업체들은 MS의 라이센스 비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비스퀘어는 "델의 공식입장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델이 안드로이드 OS 탑재할 경우 자사의 어도비 플래시 라이트 3.17 기술을 델 넷북에 적용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드로이드 OS가 채택된 넷북들은 델 이외에도, 아수스와 MSI, HP 등이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MSI,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넷북 만든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