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30 11:39:57
위치기반 솔루션 전문기업 나브텍이 세계 2위의 휴대폰 제조사 삼성전자와 함께 자사의 맵 데이터와 콘텐트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인해 삼성전자는 전 세계 76개국에 NAVTEQ 맵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시각 콘텐트와 제한속도, 차선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5월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인 삼성 I8910HD는 3차원 랜드마크 및 입체 모델과 같은 강화된 시각적 콘텐트를 통해 네비게이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게 될 것이며, 제한속도와 도로 안내와 같은 고급 네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나브텍 맵 데이터와 콘텐트를 활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들이 온라인으로 친구를 찾고 가장 빠른 길을 알 수 있고 로컬 관심지점 찾기 기능으로 친구가 추천하는 장소를 찾을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나브텍 제프 마이즈 부사장은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의 체결에 매우 흡족하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맵 콘텐트와 위치관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삼성이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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