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김군호)는 손바닥 크기의 컴팩트한 사이즈와 더불어 전체적인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딕플 D7' 전자사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딕플 D7은 기존에 출시된 전자사전 중 가장 작고 슬림한 사이즈를 갖춘 점이 특징이며, 여성용 핸드백이나 정장 주머니에도 부담 없이 넣고 다닐 수 있어 샐러던트나 어학 시험을 준비중인 학생들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프리미엄급 전자사전에서나 볼 수 있는 강력한 기능 및 학습 콘텐츠들을 담아 활용도를 더욱 높였으며, 이미지가 함께 제공되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탑재해 텍스트 중심의 사전이 아닌 사용자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3형(76.2mm)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자신이 원하는 글자를 직접 입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체 음장을 지원하는 SRS WOW HD 탑재로 최적화 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고 DMB 기능을 추가해 언제 어디서나 지상파를 활용한 TV 시청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이리버 상품기획 부문 임지택 상무는 "딕플 D7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어학 학습을 하고자 하는 샐러던트 및 학생들을 위해 겨냥한 신개념 전자사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끊임없는 분석과 연구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딕플 D7의 가격은 4GB 베이직 모델이 26만 8,000원이며, DMB 버전과 8GB 베이직 버전은 30만 8,000원이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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