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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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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4-23 13:45:54

    삼성전자(www.samsung.com/sec)가 23일 서초사옥 홍보관 '삼성 딜라이트'에서 미니노트북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프리미엄 디자인의 'N310'과 사용성을 강화한 'N120' 등 3세대 미니노트북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N310 = 이번에 출시되는 'N310'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품으로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가 직접 디자인해 차가운 느낌을 배제하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휴대성에 대한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10.1인치 LCD의 작고 깜찍한 사이즈에 무게도 1.23kg(기본 배터리 장착시)에 불과하지만, 회로 최적화와 앞선 배터리 기술을 통해 기본 배터리는 최대 5시간, 고용량 배터리는 최대 11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802.11b/g/n 무선랜을 기본으로 내장했으며, 160GB 하드디스크와 1GB 메모리, 블루투스 2.0, 3-in-1 멀티 메모리 슬롯, 130만 화소 웹캠, 3개의 USB 포트를 내장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 'NC10'의 계보를 잇는 전략 제품 N120 =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선보이는 N120은 인체공학적인 키보드 설계와 더불어, 2.1채널 스테레오 시스템에 서브 우퍼까지 갖춘 사운드 환경 등으로 기존 미니노트북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N310과 마찬가지로 802.11bg 무선랜을 기본 내장하고 있으며, 블루투스 2.0, 130만 화소 웹캠, 최대 9시간까지 사용가능한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삼성전자의 3세대 미니노트북은 이동성에만 치중해 왔던 1세대와 짧은 사용시간, 작은 키보드 등으로 불편했던 2세대 제품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라며, "N310과 N120은 글로벌 시장의 환영을 받으며 미니노트북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N310의 가격은 90만원대 초반이며, N120은 80만원대 중반이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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