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22 14:06:55
앞으로 출시되는 휴대폰과 MP3, PC등 IT기기간의 무선 통신 속도가 더욱 빨라지게 될 전망이다.
블루투스 기술 협의체인 블루투스 SIG는 일본 도쿄에서 자사의 컨퍼런스를 개최함과 동시에, 차세대 '블루투스 3.0'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블루투스 3.0은 기존 블루투스 기술에 비해 8배가량 향상된 24Mbps의 전송속도를 보여주며, 전원제어 기능을 탑재해 전력 소비율을 크게 줄인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블루투스 SIG 관계자는 "차세대 블루투스 3.0 기술은 2.4GHz대의 공용 주파수를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사용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라며, "기존 버젼과의 호환 또한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후 출시되는 모바일 기기에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키게 될 것"라고 말했다.
블루투스 3.0이 적용된 제품은 이르면 오는 4분기경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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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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