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15 11:27:46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이하 MS)가 자사의 '윈도우 XP' 제품군에 대한 무상 지원을 15일자로 종료하고 유료 업데이트를 포함한 추가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IT 외신 컴퓨터월드에 따르면, MS는 윈도우 XP의 주력지원 기간을 15일로 마무리 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결함에 의한 버그 픽스와 보안 패치에 대해서는 오는 2014년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윈도우 XP의 자체적인 결함으로 인한 문제점 해결 방법이나 유료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서, 오는 2014년 4월까지 윈도우 업데이트 항목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브랜드 PC에 탑재되는 OEM 방식의 윈도우 XP에 대해서는 제조사를 통한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윈도우 7 출시 6개월 이후에는 XP로 다운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시킬 것이라고 컴퓨터월드 측은 설명했다.
MS 대변인은 "윈도우 운영체제의 일반적인 주력지원 기간은 5년으로 제한돼 있지만,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90%가 넘은 것을 고려해 7년 이상으로 연장했다"라며, "앞으로의 윈도우 XP 기반 PC에 대한 지원은 MS 측이 아닌 PC 제조업체에서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S는 지난해 6월 윈도우 XP가 내장된 PC에 대한 공급을 중단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관련기사 ☞ MS 윈도우 7, 저사양 PC 위해 '다운그레이드 서비스' 제공
MS, 오피스 2003 및 윈도우 XP 무상지원 14일 중단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