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김군호)가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로 재창조된 MP4 플레이어 '아이리버 E150'과 기존 제품에 색다른 콘텐츠를 담은 '아이리버 E50 레이디가가 스페셜 에디션' 등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과 화이트, 핑크 등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는 아이리버 E150은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던 'E100'과 'E100 시즌2'의 뒤를 잇는 제품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과 GUI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 중에서도 GUI는 안정적인 톤의 비비드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한층 발랄하고 화사한 느낌을 전달하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일러스트 아이콘을 더해 메뉴 기능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곡선을 최대한 살린 접시형태의 디자인으로 탁월한 그립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품 후면 상단에는 여타 멀티미디어 기기들과는 달리 스테레오 스피커 홀을 배치시켰으며, 이를 통해 내장형 스피커로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이리버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감각을 느낄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밖에 초당 30프레임을 지원하는 2,4형(60.96mm) TFT-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외국어 복습을 위한 구간 반복 기능, FM라디오, 포토앨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E50 레이디가가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 3월 출시된 'P7 레이디가가 스페셜 에디션' PMP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서, 소비자들과의 문화 감성을 공유하기 위해 유니버셜 뮤직과의 제휴로 선보이게된 제품이라고 전했다.

 

아이리버 전략마케팅팀 성석현 부장은 "이번에 새로 출시한 아이리버 E150과 E50 레이디가가 스페셜 에디션은 가격 대비 우수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실용적인 휴대용 기기"라며, "야외 활동이 잦은 사용자들이 아이리버 MP4 플레이어를 통해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이리버 E150의 가격은 2GB가 10만 8,000원, 4GB 13만 8,000원, 8GB 16만 8,000원이며, 아이리버 E50 레이디가가 스페셜 에디션은 11만 8,000원이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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