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30 17:09:35
아이리버(대표 김군호, www.iriver.co.kr)가 인터넷 기능에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인터넷 전자사전 '딕플 D50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딕플 D50N은 내장된 웹브라우저를 통해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곳 어디에서 MID(모바일 인터넷 기기) 수준의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전문 검색엔진인 구글의 검색창이 메인 화면에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넓어진 4.8형(121.9mm)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휴대용 인터넷 기기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으며, 이메일 열람과 MS오피스 뷰어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문서도 살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노트북에 주로 사용되는 팬터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를 채택하고 있으며, 동영상의 경우 한번 충전으로 최대 9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 시에도 휴대가 용이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이리버의 상품기획 부문 임지택 상무는 "MID에 버금가는 성능을 겸비한 딕플 D50N은 어학 학습용이라는 고정된 개념의 틀을 넘어선 신개념 모바일 인터넷 전자사전이다"라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전자사전을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딕플 D50N의 가격은 16GB 베이직 버전이 45만 8,000원, 와이파이 버전이 49만 8,000원이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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