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김군호 대표이사 체제 정식 출범

김영훈

입력 : 2009-03-30 16:59:58

레인콤(www.reigncom.com)이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아이리버'로 사명을 변경하고 김군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김군호 대표이사는 향후 아이리버 경영을 총괄하게 되며, 기존 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새로운 네트워크 디바이스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업 가치 제고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영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 대표이사는 "아이리버라는 브랜드명을 기업명으로 채택해 아이리버가 가진 세계적인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기업의 대내외 이미지와 신뢰도 상승으로 연결시키고자 사명변경을 결정했다"라며, "기업과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리버를 메가 브랜드화 하기 위해 상품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에 이르는 일련의 벨류 체인을 최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군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 브랜드 전략그룹장과 소니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Chief Marketing Officer), 한국코닥사장, 레인콤 사장 등을 역임했다.

아이리버 김군호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