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디지탈(대표 배정식, www.SkyOK.co.kr)이 무한 동시입력과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하는 게임겸용 키보드 '엔키보드(nkeyboard)'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엔키보드는 그동안 값비싼 기계식 키보드에서만 가능했던 무한 동시입력을 멤브레인 방식으로 개발한 점이 특징으로, 사용자가 몇 개를 키를 동시에 눌러도 모두 입력된다는 뜻으로 게임에서 고난이도 기술을 구사할 때 필요한 필수 기능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자체 펌웨어를 직접 개발하면서 반응 및 반복 속도를 가장 빠른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를 통해 간발의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게임에서 상대보다 한발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키보드 위쪽의 G키를 누르면 게임모드로 변경되고 윈도우키가 잠금상태로 바뀔 수 있도록 했으며, 볼륨 +/-/음소거 펑션키 탑재, 오렌지색 무각 키캡 제공, 고급형 실리콘 소재 키스킨 등 키보드가 갖춰야할 모든 면모를 갖췄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스카이디지탈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그동안 좀처럼 기술변화가 없었고 국내 개발제품을 찾아볼 수 없었던 키보드 분야에서 화제를 몰고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스카이디지탈 엔키보드의 가격은 2만 9,000원선이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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