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www.intel.com)이 자사의 아톰 N280 프로세서에 이어, MID 시장을 겨냥한 또 다른 신형 아톰 프로세서 2종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IT 외신 테크커넥트 매거진에 따르면, 인텔 45nm 공정 기반의 아톰 'Z550' 프로세서는 'Z530' 프로세서에 비해, TDP(설계전력)과 FSB, L2 캐시 메모리는 동일하지만 동작속도를 2.0GHz 까지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Z515' 프로세서는 1.2GHz의 동작속도와 더불어 400MHz의 FSB, 512KB의 L2 캐시 메모리를 갖추고 있으며, 기존 아톰 프로세서 대비 1W 가량의 낮은 전력 소모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인텔 아톰 Z515와 Z550 프로세서에 대한 출시일정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인텔은 이번 신형 아톰 프로세서 2종 발표에 이어, 기존 'US15W' 플랫폼에서 내장 그래픽 클럭과 소비전력 등이 줄어든 저전력 기반의 'UL11L'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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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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