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20 10:56:44
삼성전자(www.samsung.com/sec)가 지난해 9월 50nm 공정 기반의 2GB DDR3 모듈을 개발한 데 이어, 16GB DDR3 모듈에 대한 선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IT 외신 테크파워업(TechPowerup)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16GB DDR3 모듈은 일반적인 PC 환경이 아닌 서버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며, 1,066Mbp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타사 메모리 모듈에 비해 20% 가량 전력을 줄일 수 있으며, 2소켓 CPU 기반의 서버 시스템에서 192GB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어 비용과 성능면에서도 월등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해외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모듈은 기존에 선보여왔던 2GB DDR3 모듈에 비해 최대 40%이상의 낮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서버나 차세대 노트북 등에서 필요로 하는 저전력 시스템에 적합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50nm 공정 기반의 2GB DDR3, 2009년 1월에는 4GB DDR3 메모리 모듈을 세계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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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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