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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PC게임 한다굽쇼? 시작은 당연히 기가바이트 9600GSO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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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3-19 18:57:44

    게임의 즐거움은 그래픽카드가 좌우한다

    흔히 우리가 즐기는 PC게임들에서 그래픽카드가 주는 혜택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물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즐기는 2D게임들 (장기나 바둑, 맞고 등)을 이라면 굳이 좋은 그래픽카드를 쓸 필요가 없겠지만 3D 게임이라면 그 얘기가 달라진다.

     

    특히 PC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투자라도 불사않는 게이머들도 상당할 정도로 그래픽카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3D 게임에서는 이에 대한 성능이 곧 쾌적한 환경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필수 아이템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대체적으로 좋은 편인데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고성능 그래픽카드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같지 않고 오히려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제품들로 구매력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그래픽카드 제조사들도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제각각 특징들을 앞세워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 PC게임을 해보려는 초심자의 고민 '그래픽카드' = 다양한 제품들이 정작 나오고는 있지만 이제 PC게임에 재미를 좀 붙여보려는 게임 입문자들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모래 속에서 진주를 찾는 것처럼 자신의 입맛에 맞는 그래픽카드를 찾는 것 또한 어렵기 때문.

     

    하지만 그래픽카드 하나만 잘 고르면 다른 문제들로 골치아플 일이 없다. 그러나 가격이 걱정이라고? 그런 걱정은 이 그래픽카드 앞에서는 할 필요가 없다. 기가바이트가 이번에 선보인 지포스 9600GSO 울트라듀러블2 멀티코어쿨링이 있기 때문이다.

     

     

    기가바이트가 준비한 지포스 9600GSO 울트라듀러블2 멀티코어쿨링 (GeForce 9600GSP Ultra Durable2 Multi-Core Cooling)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가바이트가 자랑하는 울트라듀러블2 기술에 독특한 쿨링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울트라듀러블2 기술은 지금 기가바이트가 선보이는 그래픽카드 제품 중에서는 최상의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메인보드에는 이보다 더욱 강화된 울트라듀러블3 기술이 적용되어 있지만 그래픽카드로는 이것이 최고 사양이라 할 수 있겠다.

     

    여기에 기본적인 구조는 그대로 안고 스트림 프로세서만 조금 줄인 지포스 9600GSO 그래픽 칩을 얹어 성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가격적인 매력을 더욱 높였다. 이만하면 처음 PC게임을 즐기려는 사용자에게는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그래픽카드로는 합격점이다.

     

    안정성, 냉각성능 두 마리 토끼 잡은 기가바이트의 기술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기가바이트 지포스 9600GSO 울트라듀러블2 멀티코어쿨링은 기술력과 안정성에다 가격과 성능의 매력까지 더한 알짜배기 제품이다.

     

    기가바이트는 메인보드에서 최신 기술을 접목하고 그 뒤에 그래픽카드나 다른 제품에 기술을 응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번 제품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 2007년경 발표한 울트라듀러블2 기술을 2008년부터 그래픽카드에 꾸준히 적용하면서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 울트라듀러블2 기술은 무엇인가? = 울트라듀러블2 기술은 사실, 새로울 것이 없다. 이미 메인보드에서는 이를 더욱 강화한 울트라듀러블3 기술까지 등장했기 때문.

     

    그럼에도 울트라듀러블2 기술이 이 제품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것은 다른 그래픽카드에 적용되지 않는 기가바이트만의 기술인 것이 가장 크다.

     

    그 동안 기가바이트는 안정성을 강조한 제품에는 필히 '울트라듀러블'이라는 명함을 달고 내보냈다. 그리고 이를 강조한 많은 제품들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그만큼 이 이름을 내건 만큼 안정성하나는 기가바이트에서 확실하게 보증한다.

     

    울트라듀러블2 기술은 제품의 전원부에 들어가는 부품을 고급화해 안정적인 전원부 구성과 저발열 부품의 사용을 통해 전원 공급을 통한 안정성과 작동시 발생하는 발열을 억제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를 위해 기가바이트는 제품에 고급 솔리드 캐패시터, 저전력·저발열 모스펫, 차폐형 초크코일 등의 부품들도 고급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또한, 이들 부품의 배치를 간소화해 간섭으로 인한 발열도 크게 줄였다.

     

    '울트라듀러블2'라는 이름에 걸맞은 구성을 보여준다

     

    ◇ 멀티코어쿨링 기술로 무소음과 냉각성능 두 마리 토끼 잡아 = 이번에 울트라듀러블2 기술에 이은 이 제품에 특징은 바로 멀티코어쿨링(Multi-Core Cooling)에 있다.

     

    멀티코어쿨링은 히트파이프와 바로 연결된 총 3개의 구리 코어가 알루미늄 방열판에 열을 직접 전달해주는 구조. 방열판은 2개로 나뉘어 있어 각각 그래픽 프로세서와 전원부의 열을 흡수해 골고루 전달해주도록 되어있다.

     

    히트파이프와 전원부, GPU 분리 구조로 냉각 효율을 높인 멀티코어쿨링

     

    전원부 위에도 방열판이 위치한 것이 특징

     

    여기에 별도의 냉각팬을 얹지 않았기 때문에 소음 없이 즉, 무소음으로 PC를 구성할 수 있다. 발열에 대한 부분은 이미 이정도 수준이면 충분히 작동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

     

    굳이 그래픽카드에 쿨러를 얹지 않아도 일반적인 사용자의 PC에는 적어도 1~2개의 냉각팬이 작동하기 때문에 보조 냉각팬의 공기 흐름으로 충분히 냉각 성능을 맛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 쿨링 기술은 기가바이트 울트라듀러블2 기술과 함께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무소음 PC를 구성하려는 일부 사용자들에게도 어느정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기의 흐름만으로도 냉각이 가능한 구조를 택했다

     

    기가바이트의 야심작 지포스 9600GSO 울트라듀러블2 멀티코어쿨링

     

    실제 그래픽카드는 성능과 안정성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유야 간단하다. 장시간 안정적인 프레임으로 3D 효과를 표현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 있어서 기가바이트 지포스 9600GSO 울트라듀러블2 멀티코어쿨링은 충분한 만족을 줄 것이다.

     

    물론 가격대 성능을 만족시키면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고급 부품을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경우 그 부분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여러 노력을 기울인 점이 돋보인다.

     

     

    우선 그래픽 프로세서(GPU)를 확인하면 지포스 9600GSO를 얹었다. 이 GPU는 지포스 9600GT의 하위 모델로 약간의 작동속도와 스트림 프로세서를 줄여 가격을 낮추고 성능 하락을 최소화했다.

     

    일단 지포스 9600GSO는 48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지녔다. 상위인 지포스 9600GT는 64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얹는다. 물론 이에 따른 성능 하락이 존재하겠지만 게임을 즐기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작동속도는 650MHz.

     

     

    가격대 성능비를 추구하다보니 여러 부분에서 보급형과 다른 점이 눈에 띈다. 메모리 역시 이러한 부분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다른 보급형은 DDR2를 얹은 제품이 많은데 이 제품은 DDR3를 얹었다.

     

    DDR3는 DDR2와 비교해 더 빠른 속도로 작동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기에는 이보다 좋은 것은 없다. 메모리 인터페이스 또한 256비트이기에 보급형 그래픽카드의 128비트와는 질적으로 다른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메모리는 1,800MHz로 작동하며, 총 512MB로 넉넉한 용량을 지녀 버퍼 확보에도 더욱 유리한 부분이 있다.

     

     

    전원부는 기가바이트 울트라듀러블2 기술이 적용된 만큼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게 구성됐다. 매우 간단한 전원부 구성이지만 고급 부품들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다.

     

    차폐형 초크코일, 모스펫, 솔리드 캐패시터까지 울트라듀러블2 기술만의 매력을 여기서 아낌없이 맛볼 수 있다. 이 부분 바로 위는 멀티코어쿨링 방열판이 위치하기 때문에 여기서 발생되는 발열은 자연스레 시스템이 해결해준다.

     

    전원의 경우 6핀 PCI-익스프레스 보조전원 연결을 위한 커넥터가 1개 위치해 있으며 이를 연결해야 원활한 작동이 가능하다.

     

     

    멀티코어쿨링 시스템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총 4개의 구리 히트파이프가 2개의 방열판으로 각각 연결되어 있고 GPU 쪽에는 2개의 코어가, 전원부가 닿는 부분에는 1개의 코어를 각각 배치해 효과적인 냉각성능을 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돋보인다.

     

    코어를 배치한 것은 히트파이프를 타고 흐르는 열을 알루미늄 방열핀으로 각각 보내기 위함이며 이를 통해 더욱 넓게 열을 분산시킬 수 있어 냉각시에 더 유리하다.

     

     

    메인보드 기판 뒤에는 기가바이트 게이머HUD 기술을 위한 부품을 따로 얹었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오버클럭 및 전압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 또는 설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처음 PC게임을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최적의 그래픽카드

    처음 PC게임을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첫 그래픽카드는 여러모로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값나가는 고가형 그래픽카드를 구입해도 좋겠지만 여러모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지포스 9600GSO는 목적에 맞는 그래픽 프로세서라 할 수 있다. 초기 가격대가 11~12만원 선으로 부담이 없는데다 들인 비용 이상으로 성능이 우수하기에 처음 PC를 구성하거나 적당한 선의 그래픽카드를 원하는 소비자에겐 이만한 제품도 없는게 사실.

     

    그런 이유에서 입문형 퍼포먼스형 그래픽카드에서는 지포스 9600GSO, 경쟁사의 경우 HD 4670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은데다 가격대도 서로 비슷한 위치에 있어서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게이머라는 시작은 성능과 가격을 만족시키는 쪽이 좋다 (출처-다나와)

     

    그러나 지포스 9600GSO의 매력은 단순히 성능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울트라듀러블2와 멀티코어쿨링 기술만의 안정성도 이 제품의 매력에 큰 공헌을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특히 이 제품의 큰 특징인 멀티코어쿨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유의 냉각 구조는 GPU 온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음을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위 그래프는 일반 규격의 지포스 9600GSO와 기가바이트 지포스 9600GSO 울트라듀러블2 멀티코어쿨링의 GPU 온도를 각각 비교한 것이다.

     

    물론 냉각이라는 것이 상황에 따라 다 다를 수 있는 점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위의 결과는 다소 의외라 할 수 있다. 두 그래픽카드의 온도차는 최대 12도. 당연히 장시간으로 갈수록 기가바이트 지포스 9600GSO가 더 유리하다.

     

     

    ◇ 처음 PC게임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알맞은 제품 = 모름지기 처음 시작할 때 무엇으로 시작했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지차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처음 선택할 제품은 신중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옳다.

     

    안정성은 좋은지? 부품은 좋은 것을 채택했는지? 등의 여부와 함께 성능과 가격적인 부분을 모두 만족시키는지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야만 한다.

     

    단순히 성능적인 부분을 보고 고가의 그래픽카드를 구입해도 좋지만 지금 같은 경제 상황에서 쉽사리 그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가격대 성능비로만 따져본다면 단연코 선택은 기가바이트 지포스 9600GSO 울트라듀러블2 멀티코어쿨링이 될 것이다. 성능과 안정성, 가격적인 매력은 뒤로 두더라도 기가바이트라는 메이커의 가치는 소비자에게 또 다른 가치를 부여할 것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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