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13 13:20:35
최근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올해 전세계 휴대폰 출하량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휴대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8.3% 감소하게 될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 들어서야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제품별로 살펴보면 융합형 단말기 출하량은 올해 3.4%의 성장율을 보이겠지만, 단순 통화가 가능한 일반 휴대폰은 10% 가량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반 휴대폰의 하락세는 경기 불황과 더불어,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융합형 휴대폰을 찾는 사용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라며, "내년 상반기 부터는 평균 10~20%의 성장율을 보이며 회복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휴대폰 판매량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풀 터치스크린 휴대폰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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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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