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10 13:34:17
삼성전자(www.samsung.com/sec)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자사의 LCD 판매량이 전세계 모니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007년 대비 186만 6,000대 증가한 2억 5,000만여대의 LCD 모니터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업체와의 판매량 격차를 226만 4,000대로 크게 늘렸다고 전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2분기부터 자사의 싱크마스터 20주년 기념 모니터인 'T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듀얼 웹캠 모니터 등 디자인과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선보였으며, 네트워크 모니터 등 B2B 특화제품의 런칭 등을 통한 삼성 모니터의 프리미엄 이미지의 성공적인 구축 또한 크게 기여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재영 상무는 "경기 침체로 세계 모니터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삼성전자 모니터는 그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고 있다"라며,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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