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06 11:02:02
글로벌 메인보드 전문기업 아비트(www.abit.com)가 경기 불황으로 인해 문을 닫게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IT 외신 헥서스(Hexus) 측에 따르면, 지난해 아비트를 인수했던 USI가 최근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함과 더불어 자산 해체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비트 관계자는 "아비트는 지난 20년간 메인보드 및 컨슈머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둬왔지만, 지난해 시작된 경기 불황의 여파로 모든 제품의 판매는 물론, 마케팅 활동 또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메인보드 시장 철수에 따라 향후 컨슈머 제품에 대한 영업활동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나, USI의 폐쇄 결정에 어쩔 수 없이 따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비트는 현재 자산 해체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A/S 처리팀과 일부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직원은 해고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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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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