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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보안 프로그램 설치, '옵션이 아닌 필수'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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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3-05 11:22:40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넷북이 보안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외부 공격에 취약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IT 주요 외신들은 보안 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300달러 미만으로 판매되고 있는 대다수의 넷북이 방화벽, 백신 등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지 않아, 인터넷 검색시 외부 공격에 노출될 위험에 놓여져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백신을 설치할 경우 전체적으로 시스템이 상당히 느려지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실행시 자주 나타나는 '보안 경고' 창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백신을 사용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만텍 관계자는 "윈도우를 기본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모든 PC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순간, 위험에 노출된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용자가 모르고 있다"라며, "인터넷 검색 용도로 쓰이는 넷북의 경우에는 보안 프로그램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넷북들은 맥아피(McAfee), 노턴 안티바이러스 등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 판매중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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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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