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2-27 10:32:50
최근 AMD(www.amd.com)가 선보인 트리플 코어 '페넘2 X3 헤카' 프로세서가 바이오스 변경을 통해 쿼드코어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외신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AMD 페넘2 X3 헤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일부 메인보드들이 바이오스의 ACC 옵션을 수정해 주는 것만으로 쿼드코어로 손쉽게 변경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프로세서는 일부 물량에서만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메인보드 제조사가 헤카 프로세서에 대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는 한 소비자들의 구입 열풍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AMD 측은 "헤카 프로세서는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점만을 알렸을 뿐, 쿼드코어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AMD 페넘2 X3 헤카 프로세서는 지난주 국내의 한 사용자에 의해 쿼드 코어로 해킹이 가능하다는 기사가 포스팅 된 후, 해외 하드웨어 전문사이트인 'OC워크벤치(OCWorkBench)'에서 공식으로 확인된 바 있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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