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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게이밍마우스의 다크호스가 나타났다! LG전자 GM-100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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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24 08:06:52

    게이밍마우스도 보급형으로 만난다

    흔히 키보드와 마우스는 단순한 입력한 장치를 떠나, 사용자들이 PC를 통해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 등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주변기기다.

     

    그 중에서도 마우스는 윈도우 운영체제가 출시된 이후 키보드 보다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인터넷 검색을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에 대한 비중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보급형 마우스들은 FPS나 전략시뮬레이션 등의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서 다소 부족한 면이 적지 않다. 이는 마우스의 해상도가 높고 낮음에 따라 게임의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LG전자 GM-100

     

    LG전자에서 출시한 ‘GM-100’은 5만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여타 브랜드의 게이밍 마우스와는 달리, 반드시 필요한 기능만을 갖추고도 1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다.

     

    LG전자 GM-100 외형 살펴보기

     

     

    중보급형 제품 못지 않는 안정적인 그립감을 보여줘


    무광택 블랙 컬러에 레드 라인으로 미적 포인트를 더해

     

    GM-100은 현재 시장에 출시돼있는 여타 보급형 마우스와 전체적인 외형상으로는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는 평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지만, 무광택의 블랙 컬러와 하단부의 레드 컬러 라인으로 미적 포인트를 더해 중고급형 마우스 못지 않는 화려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

     

    상단에 위치한 2개의 버튼은 옴론(OMRON) 스위치를 채택

     

    마우스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2개의 버튼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재질의 느낌을 보여주지만, 하이그로시 재질이 아닌 무광택 재질을 사용해 지문이 묻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여기에, 여러번의 마우스 클릭을 필요로 하는 FPS 게임 등에서도 뛰어난 안정성과 내구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본의 옴론 스위치를 채택했다.

     

    오른손은 물론 왼손 사용자들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타 게이밍 마우스나 인체공학형 마우스가 오른손 사용자에 최적화되어 있는 반면, GM-100은 성인 남성 기준으로 왼손 사용자들에게도 장시간 사용에 있어서 부담없는 그립감을 보여준다.

     

    또한, 마우스 중앙부에는 외형상으로 보이지 않는 15.1g의 무게추를 내장하고 있어, 마우스 포인팅을 중요시하는 3D 게임 등에서 보다 정확한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1,000dpi의 아바고(Avago) 옵티컬 센서를 채택

     

    마우스의 밑바닥에는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마찰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4개의 슬라이딩 택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떠한 표면에서도 한결 매끄러운 느낌으로 마우스를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답게 레이저 방식이 아닌 1,000dpi를 지원하는 아바고 옵티컬 센서를 내장해 인터넷 서핑은 물론, 그래픽 편집, 빠른 움직임이 요구되는 게임에서도 정확한 포인팅을 제공한다.

     

    USB 인터페이스와 페라이트 코어를 탑재

     

    GM-100은 최근 출시되는 주변기기 추세에 맞도록 USB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가 제품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보급형 마우스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페라이트 코어를 장착함으로써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 부담없는 가격과 성능, 신뢰성을 모두 겸비한 LG전자 GM-100 = 평소 마우스를 선택하려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시장에 나가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난한 마우스를 선택하곤 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으려면 진열대에 올라와 있는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안목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가격대나 회사에 대한 신뢰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이에 LG전자 GM-100은 소비자들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부담없는 가격과 더불어, 중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못지 않는 성능, 안정적인 그립감을 보여주는 데 있어서 마우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보급형 마우스 제품의 경우 1년간의 사후 보증을 제공하는 반면, 이번 제품은 차별화된 2년간의 사후 보증을 제공한다는 신뢰성만으로도 충분히 선택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임에 틀림없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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