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2-17 16:35:23
ST-에릭슨(ST-Ericsson)이 세계 최초로 심비안 OS 기반의 SMP 지원 모바일 플랫폼을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ST-에릭슨 개별 행사에서 시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ARM 코어텍스-A9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이 플랫폼은 이전 세대의 베이스밴드 및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보다 현저하게 발전된 점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최상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ST-에릭슨의 SoC(Systerm-on-Chip) 제품군은 성능이나 전력 요건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세서들 중 여러 프로세서들을 분리하는 SMP의 구현이 가능하며, 개별 컴퓨터 집중 애플리케이션 역시 PC 및 고성능 컴퓨팅에 잘 알려진 소프트웨어 멀티스레딩(Software multi-threading)을 통해 멀티 프로세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에릭슨 무선 멀티미디어 부문 부사장 모니카 드 비르길리는 "속도가 빠르고 기능이 풍부한 휴대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라며, "ST-에릭슨은 멀티 프로세싱이 제공하는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해왔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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