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2-11 16:06:39
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이 웹상에서 자유자재로 파일을 업로드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차세대 웹하드 서비스 '세컨드라이브'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컨드라이브는 윈도우 탐색기에 웹하드가 가상 드라이브로 설정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며, 윈도우 탐색기처럼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지원해 별도의 업로드/다운로드 과정이 필요 없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인터넷에 접속된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며, 최근 대중화되고 있는 넷북과 스마트폰의 부족한 스토리지 용량을 차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나우콤 심규석 이사는 "최근 디지털 기기의 대중화로 개인이 보유한 멀티미디어 파일의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인이 보유한 대용량 사진 동영상 등을 손쉽게 웹하드에 백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웹하드로 세컨드라이브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우콤은 세컨드라이브 홈페이지(www.2ndrive.com)를 통해 1만 명의 테스터를 공개 모집한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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