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PC 제조사 델(www.dell.com)이 디지탈 카메라에 저장된 사진을 야외에서도 마음껏 출력할 수 있는 초소형 모바일 프린터를 발표해 화제다.

 

블랙과 블루, 레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와사비' 프린터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225g의 가벼운 무게와 더불어, 5cm x 7.6cm 크기의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카트리지를 필요로 하는 기존 프린터와는 달리, 특수 잉크가 프린터 용지에 스며들어 있는 '제로 잉크'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제품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블루투스와 픽트브릿지(Pictbridge) 포트를 통해 노트북이나 디지탈카메라에 저장된 사진을 손쉽게 출력할 수 있으며, 450mAh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3형 크기의 LCD를 갖추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델 와사비 프린터의 가격은 자사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99달러(원화 13만 8,000원)에 판매중이다.

델 와사비 모바일 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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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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