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20 15:26:12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 www.pollever.com )가 '부모님이 받고싶은 선물'이라는 설문조사에서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MP3 등 모바일 기기가 전체 설문자의 20%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코아큐브에서 개발한 청력보조 집음기 '소리오케 H-20R'은 노인성난청이 있으신 부모님들에게 유용한 선물로서, 외부 음향을 내장 마이크를 통해 증폭시킨 후 전용 이어폰으로 전달해주는 기기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애니콜 오리진(SCH-W690)'은 중장년 세대의 생활습관과 특성을 제대로 파악한 제품으로서, 기존 아날로그 인터페이스와 닫기만 하면 저절로 통화가 끊기는 폴더형을 채택해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새벽산행을 자주 즐기시는 부모님들에게는 간단한 기능의 MP3플레이어가 적당하다. '아이리버 E50'은 최대 50시간 이상 연속 재생이 가능한 제품으로 충전의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불필요한 버튼과 외부 돌출부를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스퀘어기술의 '보이스레코더 클릭보이스 C2'는 담뱃갑 크기의 초소형 사이즈와 더불어 강한 스피커 출력으로 소리가 시원스레 들리는 장점을 지녔으며, 상황에 따른 마이크 모드 조절 및 스캔 플레이 기능을 갖춰 녹음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아큐브 이주형 부장은 "시중에 나와 있는 모바일 기기를 찾아보면 의외로 전통적인 효도선물에서 느끼지 못한 실용성과 정성을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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